오늘 느낀건 경상도의 표심으로 박근혜가 당선되는데 큰도움이 됬다는 것이다..

난 대구에서 태어나서 23년간 대구에 살고있는 경상도 남자다.

근데 웃긴게 먼지알어? 도대체 왜 새나라당을 뽑는지 모르겠다는거지.

아니 새나라당을 뽑는건 좋은데..

왜 새나라당을 뽑지? 후보를 뽑는게아니라?

박근혜라는 유신시절의 퍼스트레이디를 당당하게 이나라의 대통령으로 뽑는 이나라가 웃길따름이다.

외신기자들이 어떻게 우리나라를 비웃을지 벌써 궁금해진다.

자민당과의 새나라당이 과연 우리 한일 관계를 어떻게 만들지 벌써 소름이 끼쳐만온다.

경상도의 그 말로만 듣던 콘크리트 층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되버렸다.

진짜 그냥 콘크리트 그자체이다. 듣지도않고 보지도않고 그냥 숫자 1이라는 것에 도장을 찍어버리는...

자신의 미래뿐만아니라 자신의 자식들의 미래에대한 생각도 자식의 권유와 많은 회유에도 불구하고

" 넌 그시절에 살지않아서 모른다"  "그때가 참좋았는데" 

독재시절에대한 향수에 젖어있는 그 고속도로에 감상에 푹 빠져있는 콘크리트 층들...

그대들의 지역감정의 골이 만든 그 전라도에서 힘들게 만들어준 민주주의를

또한 그대들의 자식들이 큰맘을 먹고 바꿔보자고 한 세상을 

생각없이 .. 또는 옛 추억에 젖어 찍어버린 도장에

앞으로의 5년이 제발 외신기자의 웃음거리 기사가아닌..

일본의 먹이감이 아닌..

우리 대한민국 국민 이라는 점이 그나마 싫어지지 않게될

5년이 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