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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 광주출신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sisa_328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몽
추천 : 1
조회수 : 2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0 17:45:47

어제 투표할때까지만해도 높은 투표율로 그래 이제 됐어!!!

라고 마음속으로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개표하고 ㅂㄱㅎ 당선이 됐을때

아무말도 안나오더군요... 먹먹했습니다.

학생때 선생님 한분이 수업시간에 5.18에 관해 잠깐 이야기가 나올때

죽마고우가 시위하러 갔다가 근방온다고했는데 지금까지 시체도 못찾고있다고

나이가 들수록 그 친구가 더 그리워진다고 우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자꾸만 떠올라서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아침 와이프(서울토박이)가 카톡으로 실망하지말아라 우리는 열심히 살면되지 않느냐

우리에게 그다지 영향이 없으테니 다음을 기약하자 라고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아니라 내 딸에게 출발선이 다른 세상을 물려주고 싶지 않을뿐이라고요...

다음엔 정의가 승리할까요??? 정말 기회가 공평하게 그리고 공정하게 오는 세상이 올가요???

혹 다음에도 이렇게된다면 전 제 딸에게 꿈따위는 필요없고 공무원같은 직업가지라고 할것같아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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