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빠가 때린다며 부모 욕하는 글이 있길래

이유도 없이 부모 욕을 다짜고짜 올리는 것이 보기 안좋길래

이유가 없다고 댓을 하나 달았을 뿐인데

 

글쓴이도 아니고 3자가 나타나서 익명으로 막말에....

제가 쓴 글 까지 따라와서 말의 앞뒤순서 바꿔가며 님은 틀렸다며 나이보다 개념이라며....

그냥 세대차이겠거니 하고 그냥 하루 쉬었다 왔는데...

오늘 보니 IP신고까지 되어 있네요.

이건 대체 무언지....아무리 익명이라지만 개념은 챙겨야 하거늘....

 

 

익명 참 쉽죠.

 

나름 어릴때 가난하게 살아보고....

가난때문에 대학입시 좌절 각종알바섭렵 백수 생활도 해보고 사업하다 망해도 보고 

고시원에서 신혼생활 시작하는 등....지금은 세월이 지나서 남들만큼 갖추고 살고 있지만

평탄하게 살아온 사람보다 다양하게 사회생활 해보고 여기 오는 왠만한 분들보다 나이도 있고

그래서 고민있는 분들 있음 좀 들어주고자 와봤더니....

 

물론 나이 많은 사람이 하는 말이 다 맞지는 않지만

좀 더 살아본 사람이 조언 해주는건데 욕을 한것도 아니고.....

얼굴 안보이고 익명이라 말 쉽게 하는데 실제로 만나면 그럴 수 있을까요.

 

나이가 들 수록 무개념에 대해서는 완고해지더군요.

오유 참 좋게 봤는데....고게에서 한방에 무너지네요.

이 글을 마지막으로

고게는 다신 안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