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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밥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게시물ID : sisa_337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아래그늘
추천 : 0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4 15:23:47

너무 속상해서 이틀을 꼬박 굶었다.

 

아. 중간에 소주한병 먹었다.

 

술도 거의 안먹고 3년안에는 마신적도 없는데

 

너무 속상해서 집에 요리용으로 두던 소주 한병 마셨다.

 

하루이상 굶어 본게 기억도 안날정도로 예전일인데

 

밥맛이 없더라......

 

쉬는날 잠만자고 누워있다가 울다가를 반복하다가 보니

 

어느덧 크리스마스 이브구나.....

 

사실 더 누워있고 싶은데  마누라랑 애들한테 미안해서 이제 일어나야겠다.

 

마누라도 내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혼자만의 시간을 준다고

 

몇일 나를 혼자 있게 해주긴 했는데

 

이브에 이러고 있는것도 미안해서 이제 밥먹고 애들이랑 놀아줘야 겠다.

 

 

 

이전에도 글을 썼지만

 

왜 경상도 지역에 반하는 감정을 가졌냐 하면

 

지역 이기주의가 싫어서였다.

 

어자피 50대 이상분들이나 경상도 분들의 70%정도는

 

앞으로 아무리 이야기 해도 생각을 바꾸실 분들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걸 이용하는 새누리당도 싫은것이고.......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지 않고

 

지역 이기주의와 과거를 정당화 하고 싶은 어르신들.....

 

 

일본과 다른게 무엇인가?

 

과거의 역사는 어쩔수 없었던 것이고 위안부나 조선인들에게

 

했던 모든 악행들이  그때는 어쩔수 없는일이고

 

지금의 일본을 위해 아베정권에게 다시 표를 주는 일본을 보며

 

 

그것이 지금 우리나라와 뭐가 다른가 싶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그러는 모습.......  너무 싫었다.

 

그리고 내 가족이 그러한 것을 보면서 너무 속상했다.

 

 

 

과거를 잊지 말자.............   그리고 잘못한것은 인정하자.........

 

일본 욕할게 아니라 다른 나라 욕할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반성해야 할것 같다...

 

 

마누라와 아들에게 미안해서.........

 

나도 이제 밥먹고 가정을 챙겨야 겠다..

 

그리고..........

 

 

반드시 기억할것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언젠가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세상을 위해..

 

다시 힘든 일이 있더라도 꼭 투표할 것이다.

 

 

http://tvpot.daum.net/v/E1ZKpj4ja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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