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루 담배 한갑 10대男, 8시간 만에 `결국`
게시물ID : sisa_338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티
추천 : 0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26 11:20:27

서울 신현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 모군. 

이군은 지난해 겨울까지만 해도 하루에 담배를 한 갑씩이나 피우는 ’헤비스모커’였다. 

그러나 여성가족부가 2010년부터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금연교육을 받고 나서 기적처럼 금연에 성공했다. 

이군은 "교육을 받으면서 내 꿈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난생 처음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며 "그 일을 계기로 성실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금연을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군은 평소 학교에 결석하는 일이 잦았지만 금연에 성공하면서 결석일수도 줄었다. 

금연을 계기로 생활 태도까지 개선된 것이다. 

여성부가 실시하고 있는 금연 사업은 날로 높아지는 청소년들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2007년 13.3%였던 청소년 흡연율(30일에 1일 이상 흡연하는 학생 비율)은 올해 11.4%로 감소했다. 청소년이 성인보다 금연 의지가 약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여성부의 금연 사업은 한 학교당 상습 흡연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8시간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각 학생 흡연량을 조사하고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와 흡연으로 인해 유발되는 문제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 밖에 담배에 들어 있는 유해물질과 흡연으로 인한 질병, 담배 제조업체들의 마케팅 방법, 청소년 흡연이 특히 위험한 이유 등에 대해 배운다.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소속 강사인 김세라 씨는 "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해 학생 혼자만의 의지로는 금연에 성공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흡연뿐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성공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8시간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학생들의 금연 의지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나갈 수 있도록 멘토링을 실시한다. 

강사가 학생들과 문자메시지나 전화를 수시로 주고받으며 독려한다. 

김씨는 "금연을 결심했더라도 다시 피우게 되는 것이 보통"이라며 "그럴 때마다 새로운 금연 날짜를 정하도록 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여성부는 교육과 더불어 학교 인근 한의원에서 무료로 금연침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성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예산 17억원을 투입해 등산이나 템플스테이, 여행 등 다양한 형태로 멘토링을 하면서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부에 따르면 사업 첫해인 2010년에는 청소년 908명이 교육을 수료했지만 올해는 2배 이상 많은 2000명이 참가했다. 







결국 살았네여


죽었다는줄알고 

헐 이러면서 클릭했는데.


알고보니 여성부 홍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