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처음 만나서 난 그 때 고삼이라 전화번호도 제대로 교환 못했는데
어떻게 내 연락처를 먼저 알고 연락을 먼저 받았다.
잘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도 나땜에 깨졌다고 하고
이제부터 평생 솔로로 살겠다고 했다. 근데 난 아니다
솔직한 말로다가 카톡이나 대화할 때 좋아하는 티를 노골적으로 냈다
그래서 그런건진 몰라도 그 아이는 날 살짝 회피하는 듯했다.
그런데 요새 근 한 달동안 그 아이에게서 먼저 카톡이 오는 일이 잦아졌다.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지만 나 혼자만의 착각일까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