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ㅋㅋㅋㅋ
게시물ID : gomin_518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세대장
추천 : 1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27 01:35:25

취직 생각이라곤 씨알도 없고 돈 욕심도 없이 그저 유유자적하며 살던 내가

 

오직 너 하나를 위해서 연봉 섭섭치 않고 탄탄한 회사에 취직을 했고

 

차 사면 평생 돈 못 모은다며 차 끌고 다니는 젊은 사람들 경멸하던 내가

 

너 좋은 구경 많이 시켜주고 편하게 해 주려고 차도 사고

 

그토록 좋아하던 오유도 끊고

 

너가 좋아하던 가방, 옷 이제 다 사줄 수 있는데

 

너가 좋아하던 공연, 콘서트, 여행... 이제 다 시켜줄 수 있는데

 

모든 게 다 내 손에 있는데

 

어느새부턴가 너는 내 옆에 없네.

 

지금의 나는 다 너가 만들었기에

 

월급이 들어올 때마다, 사람들에게 명함을 줄 때마다, 사소한 것 하나를 살 때에도 너 생각이 너무 많이 나.

 

잘 지내겠지? 꼭 행복해야 한다.

 

못난 나란 놈은 다 잊었기를 바랄게.

 

오늘따라 너가 너무 보고싶어서 견딜 수가 없구나...

 

보고싶어.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