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비'와서 땅이 미끌거리길래 아파트 단지 앞에 눈 치우고 있었음.
눈도 차츰 멎는거 같아서 기쁜 마음으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때 쯤.....
하늘께서 감동하셨는지 '와! 참 착한 아이구나. 상으로 눈을 내려줄껭^^!' 라면서
갑자기 폭 to the 설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게 리 to the 셋ㅋㅋㅋㅋ
눈을 본 군인의 마음을 눈꼽만큼이나마 알 수 있었음.
이건 청소의 개념이 아님. This is War!!!!
일단 추워서 후퇴했음. 체력을 보충하고 다시 중무장해서 나갈 계획임.
추운데 눈괴물 퇴치하고 계실 군인아저씨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