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던 말들이 너무 보고 싶어요...ㅠㅜ
특히 빅맥이랑 꼭 닮은 맥스라는 놈이 있었는데,
약간 멍하고 멍청한것도 닮고..
코트 색도 닮았어요...엉엉..
절름발이여서 맨날 재활 시키느라 고생하고,
하기 싫다고 이색히가 짜증나서 양쪽뒷발 다 들고 내 얼굴에 킥날리려고 해서 죽을 뻔하고,
지 걸어가는 길 안보고 발 질질 끌면서 걷다가 내 발 밟아서 발 부러질 뻔하고,
몸 값은 더럽게 비싸면서 젤 멍청해서 트레일러도 안 타겠다고 버티다가 버팀목 부러뜨리고,
갑자기 지나가던 나비에 놀라서 개발광 해서 옆에있던 말도 같이 발광하다가 비싼 후크 다 부셔먹고,
코디 타고 달리는데 거리조절 못 해서 내 몸에다가 갔다 박아서 낙마 할 뻔하고..
간식주고 손에서 냄새난다고 핡다가 물어서 피나..
이노무 색히 안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