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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이 생각나서 풀어보는 내 첫키스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48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게이♡
추천 : 0
조회수 : 2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02 01:22:29
미국와서 거지되서 돈이 음슴으로 음슴체 쓰겠음

내가 유치원 꼬꼬마 시절에 단체로 어딘가 소풍을 갔을때임

청와대였나... 하튼 봄에 갔을 때였는데

소풍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차안에서 굉장히 졸랴웠던 거임

그래서 졸다가가 잤는데

유치원에 도착했는지 차안이 막 시끌벅적함

하지만 난 아직 많이 졸려워서 일어나기가 싫었음

내 옆자리엔 여자애가 앉아있었는데

유치원 선생님이 걔보고 나한테 뽀뽀해서 깨우라는거 아니겠음?

그런데 그년은 하라니까 또 하네?

난 처음에 상황파악이 안되고 날 깨우려는 것에 대해 짜증이 났음

그러자 얘가 계속 뽀뽀를 해대는 거임

결국 눈을 떠보니까 여자애가 활짝 웃는거임

그 애의 미소를 보자 알 수 없는 분위기에 휩싸임

나는 난생 처음 받아본 어머니 외 이성과의 입맞춤에 당황함

그날은 하루종일 아무말도 못했던 것같음

그 여자애와 나는 그땐 둘다 꼬꼬마라 아직 아무것도 몰랐지만

우린 굉장히 낯뜨거운 짓을 한거임

지금 생각해보니 그 유치원선생님에게도 너무 감사함

그 여자애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얼굴도 이름도 지금은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않나지만

지금 내가 오유에서 이렇게

꽃게이로 활동하면서 놀고 있다는 것은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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