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6개월 정도 알고 지낸 친구여자가 있는데 몇달 전부터 여자로 보이기 시작해서 올해 고백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오늘 아침 카톡 보니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네요. 축하한다고 말도 못하고 그냥 몇시간 째 벙쪄 있습니다. 정말 좋아했었는데
잊는데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릴 듯 하네요. 28살 처 먹고 사랑앓이나 하고 앉아있으니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