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번이 두번째 가위입니다

첫번째 가위는 꿈같았는데

이번에는 아니더군요;;

어제 새벽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자꾸 잠을 깨더라고요

그러다 꿈을 꿨습니다

가위눌리기 전인지 후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어쨋든;;;

아는애였는데... 같은반인데 안친한 그런애였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 시비가 붙어서 그녀석이 절 때리는데;;

뭐가 날라오는지도 모르겟더군요;;

주먹으로 얼굴을 맞고 발로 배를차고 뒤돌며 얼굴을 차고;;;

이빨이 깨진것으로 기억하고있습니다만;;

다리에 힘이 풀려 못일어나고 있는데 막 뭐라하더군요;;

전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지금 생각하면 겁나 비굴한데;

꿈에서 뭐;;; 

그러더니 돈을 주면서 뭘 사오라고 하더군요;;

전 알았다고 잽싸게 갔습니다;;

음... 지금 생각하면 꽤나 쪽팔리지만 흠..

그러다 꿈을 깻는데

꿈을 꾸고 가위눌린건지 아니면 가위눌리고 꿈을꾼건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잠을 깼는데 엎드려 잇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누가 옆에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더니 온몸이 쫘악 긴장하면서 소름이 돋더니

맥박이 겁나 빨리뛰더군요;;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그러더니 몸이 굳어버렸습니다

눈을 뜰수 있을거 같았지만 왠지 무서워서;;

처음 가위눌렸을때는 귀신이 앞에 여럿있었지만 별로 안무서웠는데

그때는 정말 겁이 나더군요;;

몸을 뒤집으려해도 움직이지 않고 팔도 안움직이고

고개도 안움직이더군요

왠지 위험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막스치더군요

그때 발가락이 움직이길래 열심히 꼼지락 대니 발가락에서 무릎쪽으로 

그리고 허리로 어깨로 팔로 점점 몸이 움직여지더군요

움직일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자 긴장이 풀리더군요 

그랫더니 다시 몸이 굳더군요;;

당황해서 다리 발가락부터 움직여 몸을 뒤집고 눈을 번쩍 떳습니다

다행히 아무것도 없더군요;;

있으면 왠지 이상했겟지만요 ㅎㅎ

가위 눌리면 일단 몸상태를 체크해보세요

어디든지 움직이는 곳이 있다면 몸전체를 움직일수 있을거애요

제가 아는분은 가위에 자주 눌리시는 편인데

침을 삼키면 가위가 풀린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가위눌리면 어딘가 움직이는게 관건인거 같네요;;

여러분 가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