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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달달한 연애?SSul 썰어볼게
게시물ID : humorstory_349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려라썬더볼
추천 : 4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03 17:56:17

안녕 내친구 이야기 ssul 썰어볼라고 ^_^

 

요새 달달한 연애이야기가 오유대새라면서

 

오늘이 2013년이고 1월 3일 목요일 이니깐 음슴체로 썰어 볼게

 

나 대학교 졸업하고 니깐.

 

그게 2007년 봄이였음

 

대학교보면 항상그거 붙었잔아 근로 장학생 (적은돈으로 학기당 학교에서 부려먹는 알바같은거)

 

우리과 전통 ? 이있는데 도서관 근로장학생이라고 거기서 1년동안 먼저한 선배가 있슴

 

도서관이다 보니깐 형들도 다알겠지만 대학도서관 가면 도서관 책빌려주고 /책꼽고 DVD실 (시청각실 / PC 카페) 등 있짠어 그거 관리하는 근로

(알바생들)

 

여자들이 많어 비율로 따지면 10명중 8명 여자 2명 남자

 

그래서 그런지 그형도 나이가 26살 ? 인가밖에안됫는데 머리도 M 짜로빠지 일보직전인형이였음

 

근데 여자친구가 있어는거야 _-_ 그것도 괜찬은...ㅅㅂ

 

25살쳐먹고 ㅇㅅㄱㅇ 군계급 소장쯤 먹었을때 였지 나도 이대로는 안되겠음 내년에 저형 졸업하면 내가 도서관 드가는거다

 

생각했지 그리고 나도 처음으로 환상속에 동물을 만나 손도 잡고 그랬었지 ...

 

근데 그걸본 내 동기놈이 이놈이 1년휴학해서 나보다 학년이 낮았거든

 

그걸보더니 내년엔 지가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그러는거야

 

그리고 난 졸업했지

 

그리고 몇달에 한번씩 내려갔어 나는 졸업반이였고 여자친구는 1학년때 만났었기 때문에 보러갔지

 

근데 내친구놈 표정이 너무 너무 너무~좋은거야 좋아도 너무 좋아~

 

이놈이 키는 작은데 머리가커 전통적인 그런스타일이야..

 

근데 이놈 이상형이 키가 작고 그놈키가 165~7 이였던걸로 기억해 깔창을 깔고 다녔음.

 

근데 자기가 도서관일하면서 자기 이상형과 가까운 여자를 만났다고 그리고 지금 존내 달달하다고

 

침을 질질흘리면서 쉬지않고 이야기 했음 ㅇ_ㅇ..

 

신입생인데 이쁘다 키도작고 귀엽고 기타등등등등

 

그리고 몇일뒤에 학교에 내가 또왔지  그놈이랑 이야기 하는데

 

엄청 침울한거였슴

 

그래서 야너 왜그래 그랬더니 이 ㅄ이 쳐울더라

 

난 뭔가했음

 

그러면서 그놈이이야기 해주는거야

 

도서관에서 일이 보통 빠르면 8시 30 ~ 9 시쯤 끝나거든

 

끝나고 애들이 단합 할겸사겸사 해서 호프집을 간겨 갔는데 그여자애가 자기옆에 앉았데

 

이놈이 좋아서 헤벌래 해있어서 기분도 up 되고 술을좀 마셨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술좀먹고 진실게임 ? ? 그런거 비슷그므리 한거 잘하잔아

 

근데 그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폭탄주 걸린겨 ..

 

그놈이 멋있는척하면서 지가 연거푸 쳐먹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다들 조금 취한상태로 정신이 나간것 같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그놈이 닭살돋게 이야기 해줫는데 그여자에가 내친구 손을 잡으면서 손바닥에 "나오빠 좋아해" 이렇게 썻다는거야

 

내친구도 그여자애 손바닥에 "나도 너너무 좋아해 " 이렇게 답변을 했다는거야..

 

아 진짜 오글거려서...근데 계속이야길 해줬어

 

근데 애들이 그호푸집에서 나와서 기숙사가 보통 10시에 점호 ?? 하거든 생각이 안난다. 점호맞나.

 

근데 시간을 넘겨버린겨..거기서 한놈이 아 우리 여관이나 모델잡아서 다같이 한잔더하자 이랬더라고

 

내친구도 그여자애랑 더있을수 있으니깐 모텔비도 지가 계산 ㄱ- 그게 악몽이였던거지

 

암튼 애들이랑 술좀 사가지고 모텔로 ㄱㄱ 했음

 

근데 애들이 좀떡이 된상태로 들어간거라 얼마못먹엇다고 그러더라고

 

그리고 다들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깐 부시럭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래

 

그 좋아하던 여자애가 먼저 일어나서 집에갈라는겨 ..

 

내친구가 그거 보고 나도 나갈라고 했다고 같이가자고 했다고 그러더라구

 

그래서 둘이나가는데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대

 

그여자애도 부끄럽게 손을잡았고

 

그리고 기숙사까지 바래다 주고 기분이 너무너무 좋은상태로 잠이 들었는데

 

이후로 그여자애가 도서관에서 마주쳐도 쌩~

 

문자를 보내도 쌩~ 업무적인 일만 답변해주는 그런식있잔아

 

그래서 이놈이 너무너무 답답하니깐 그여자애한테 가서 말했데 나너 좋아하는데 왜 나한테 이렇게 하냐고

 

그랬더니 그모텔에서 손잡고 나오던 그날 그여자애 삼촌이 그학교 교직원인데 출근하다가

 

봐버렸데 그래서 삼촌이 니가 학교다닌지 한달도 안되서 남자랑 모텔에서 손잡고 나오고..

 

좋게말해서 개털렸나보더라고 ..

 

그리고 내친구는 전통을 이어가지 못하는 잉여가 되었고 ..

 

그 후 5년 이넘어가는 현재 그친구는 아직도 우리 요유인의 친구야

 

막상쓰구 나니 그리 잼있지는 않네 ㅇ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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