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종북..
요 몇 년사이,,,,,
"북" 이라는 단어는 마치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입에 담으면 안되는 말처럼 되어 버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치겠습니다..
할아버지 ... 함경도
아버지..함경도..
아버님.. 6.25때 남쪽으로 피난 오신 분입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오유분들은
단지 북한이라면 이념이 다르고 공산주의 빨갱이라고 생각 하실 겁니다.
흠..... 깊은 한 숨....
반대로 ..
대한민국에 살면서 민주주의라고 생각하시나요?
민주주의???
사실 대한민국은 자본주의죠...
전 친북..종북이 어울리네요
친북: 친척이 북에 있어요
종북:끝에는 북에 갈꺼예요..
왜냐하면 돈도 없고 빽도 없는데..
단지 제 할아버님.. 과
아버님.. 고향에 가보고 싶습니다..
아버님 살아 生前... 약주에 취하시곤..
늘 되뇌이던... 할아버지의 존함 석 자..
뵙고 싶다고... 불효자 용서 달라고..
이 아픔 이 고통.. 고스란히 제 몫이 되었습니다.
제겐 삶의 이유이자 목표가 되었습니다.
오유여러분..
시사게시판에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종북과 친북이라는 단어는
이분법적인 흑과 백이 아니랍니다..
단지 정치판에서 좀 더 이익이 되는 편가르는 수단으로 사용 될 뿐입니다..
전 이념을 찬양하고 특정인물을 두둔하고 싶은 의도는 전혀 없어요
단지 내 아버지..
내 아버지의 아버지의 고향..
그 뿌리를 보고 ..
내 아버지의 유언만큼 실천해 드리고 싶은
아들의 작은 바램일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