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용돈 올려달라는 글 댓글 보고 황당해서 적음
게시물ID : gomin_532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뜻씨
추천 : 7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1/06 17:29:29
참... 사람들 웃긴 사람 많네요.
댓글 다신 분들 중에 용돈 올려달라는 글쓴이에게 철없다고 댓글 단 분들이 많네요.
진짜 대단한 오지랖입니다.
솔직히  아까전 그 글 쓰신 분 부모님께서 용돈을 더
 늘려줄 여력이 없거나 살림이 매우 어려우신 상황이라면 글쓴이는 참 철없는 사람이 맞지요.
그런데 부모님께서 연수입도 아니고 월수입 5천입니다.
글쓴이가 과소비를 했나요?
일주일 9만원 생활비면 충분히 적다고 느낄 수 있지요.
내가 이만큼 가난하지만 굳세게 사니깐 너도 어렵게 살아야해. 이런 마음이세요?
내가 조금 공감 안가도 글쓴이 처한 상황도 충분히 공감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고게 아닌가요?
글쓴이가 용돈 많이 바란것도 아니고 월 60에서 월 80으로 충분히 이해할만한 얘기를 하는걸요?
그렇다고 글쓰신 분이 '엄마가 나 명품백 사줘' 징징징 한것도 아니잖아요.
연수입 5천도 아니고 월수입 5천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용돈 60 이야기 하는데 거기서 철이 없네 비난만 하실건가요?
나와 처해진 상황이 다른 분에게 나의 잣대를 가져다 얘기하는거 그거 진짜 잘못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남자들 자동차 싸이트 가보면 월수입 5백 받고 외제차 견적 내달라는 글 많아요.
사실 경제적 관점에서 봤을땐 진짜 그게 철없고 바보같은 짓이죠.
그래도 사람들은 친절히 댓글 답니다.
그 사람이 중요시하는 가치관이 자동차일수도 있고, 나와 처한 상황도 다르니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