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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뜻한일을 하나했슴!!!!!
게시물ID : suddenattack_5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땜쟁이히민
추천 : 13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13 09:14:54

난주말알바기때문에 음슴체를 쓰겠슴

 

오늘아침 일이끝나고 부천에서 오류동역을 가고있었슴

 

오늘 주급이나와서 누나에게 빵을 사다주기 위해 던킨을 들려서 베이글이랑 이런저런빵을샀슴

 

에스컬레이터를타고 내려가는데..

 

어떤할머니가 몸이 불편하신지 앉아있으셨음..

 

근데 자세히보니.. 한쪽다리가 없으셨던거임

 

모자에 돈을보니 800원정도 있어보이시던데 엄청안타까웠음..

 

처음에는 그냥 하..이러고 지나치며 횡단보도를 기다리는데 아 이건아니다싶어

 

가까운 편의점에가서 우유 하나를 구매했음

 

겨울이라 엄청 추워보이셨는데 .. 찬 우유를 드리면 내가 뭔가 나쁜놈이될거같아서

 

우유를 조금뜯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빵과함께 가져다 드렸음..

 

고맙다며 나에게 웃으시는데 우리할머니를 보는듯한 찡..한 감정이생겼음

 

이 추운날씨에 식사는 제대로 하시고 다니시는지 엄청걱정이됬음..

 

집에왔는데 밥이 없어서 굶고 자게생겼지만.. 그래도 마음은 배불른것같음

 

푹!자고 따뜻한 마음으로 피시방을가서 서든어택을즐겨야겠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후훟

난역시 멋쟁이인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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