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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13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댓글중독★
추천 : 21
조회수 : 114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15 13:41:04
안녕하세요
오유 눈팅족입니다.
이건 제가 들었던 얘긴데 꽤 오래전에 들었지만
재미있어서 아직 기억하기때문에 풀어봅니다.
아는 형님이 병장때 그부대 신병에 대한 얘기임
그날은 병기본훈련이 있던 날이었음
중대원들이 막사앞에 줄서서 모이는 상황이었고
병장이었던 그 형님도 나가서 애들을 챙기고
있었는데 나가서 보니
전입온지 하루밖에 안 지난 이등병은
장구류가 없었음
그래서 일병보고
병기본 안 받는 후임들의 장구류를 빌려서
그 신병에게 주라고 말했음
그 둘은 막사 안으로 들어갔음
5분정도가 지나서 둘이서 나오는데
뭐 때문인지 신병이 다른 장구류는 착용했는데
방독면만 손으로 들고 나오는거임
그래서 소대장이 신병에게
ㅡ 야 방독면도 착용해야지
라고 말하니까 허겁지겁 뛰어오던
이등병은 멈춰서곤 가만히 있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형님이 방독면을 차라고 큰소리로
외쳤음
ㅡ 야 신병 방독면들고 있지말고 차라고!!
그래도 멀뚱멀뚱하게 있는 신병을 보고
모여있던 중대원들이 하나 둘 말하기 시작했음
ㅡ 야 빨리 방독면 차야지
ㅡ 너 하나 기다리게 할래?
ㅡ 빨리 방독면 차!!
그러자
그 신병은 조용히
방독면을 땅에 내려놓고는
발로 뻥~차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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