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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쓰는 사퍼 신캐의 역사 - 스텔라와 시바
게시물ID : cyphers_27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쥬데브
추천 : 7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1/19 23:54:18
*엘리 나온 기념으로 신캐들의 역사 정리. 는 내가 심심해서.

*필자는 윌라드가 나올 당시에 게임을 시작해서 그 이전은 친구와 주변 소문으로 들음. 즉 부정확 할지도.

1. 스텔라와 시바
  - (사이퍼즈의 초기에는 16명의 캐릭터로 시작하였고 시바와 스텔라는 후에 추가되었다. 따지고 보면 이 둘도 엄연한 신캐)

*스텔라
 - 스텔라가 나온 시절은 바야흐로 사퍼 내의 벨런스 토론이 불티나며 벌어지던 시절. 그 시절은 카인이 재장전 없고, 1타마다 경직이 들어가는 평타와 치트 수준의 멥핵. 그리고 이글이 5명을 만나면 5명을 썰어버리던 시절이였다.
그러나 스텔라는 이 모든 논란을 씹어먹으며 등장하였다.
스텔라 자체는 별 특이할게 없었다. 지금이랑 크게 다른건 최심장에 원슈아가 달려있었다는 것 정도? 사람들이 놀란건 바로 그녀의 압박적인 궁의 위력이였다.

사람들도 말로만 시간이 느려지는 기술. 이런거 들어보기만 했지. 실제로 보는 것은 드물었고. 게다가 이게 잘 만들어지기 까지 했었다.
그 시절 궁의 둔화력은 수호자가 점프를 하려 할 때 궁을 키고 궁이 끝나면 수호자가 그제서야 점프를 하려하던 정도였다.
아니 그낭 점프하려던 도중 궁 속에서 죽고 궁이 끝나면 그제서야 대지 위에 몸을 뉘였다.
게다가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 당시의 스텔라 궁에는 무려 방어감소가 달려있었다.
효과는 링을 다 찍는다 치면 18%에서 20% 정도?
즉 적들은 스텔라의 궁 안이면 자동으로 바지가 한 두개 벗겨져 나갔다. 이게 방어 관통이랑 다른 점은 바지를 하나도 안 찍은 공들의 방어력도 깎는 다는 점.

휴톤 : 으히히 나는 극방이다!
스텔라 : 기어3 발동! 최심장! 퉁퉁퉁퉁탁!
휴톤 : 으앙 쥬금
옆에 지나가던 타라 : 으앙 쥬금
최심장 끝에 서있던 카인 : 레나!

대충 이랬다고 보면 된다. 온갖 대회에 스텔라가 필수이던 (지금도 선호받긴 하지만) 시절.
지금에 와서는 둔화율이 많이 깍였고 방어 감소가 삭제됨ㅋ
방어감소 패치를 하던 날. 스텔라 유저들은 향을 피웠다고 한다.


*시바
 - 사퍼 최초 그리고 유일의 은신 캐릭터. 본격 레이더 회사의 이쁨을 가장 받는 시바.
시바가 막 나왔을 당시에는 레이더란 그저 심심하거나 아니면 정말 짜증날때 지뢰를 보는 용도. 아니면 카인의 투명 센트리를 찾으러 다니던 정도.(그리고 도중 저격에 끔살)
그러던중 아닌 밤 중에 시바가 나타나자. 사람들은 멘붕했다. 보이지도 않아서 공성전중에 시바 얼굴 보는게 한 손가락에 꼽히고. 게다가 절개와 힐블의 판정과 데미지는. 시바의 이름을 노려서 만든게 아닌가. 이 시바새.... 라는 말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카인 웨슬리 스텔라 빼고.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 멘붕들은 신캐에 적응하며 사람들이 대처법을 알아내면서 쉽사리 사그라들었다.
레이더가 없으면 상단 왼쪽의 음성 채팅 표를 보다보면. 어느순간 빨개지는 경우가 있었다. 바로 근처에 적이 있어서 감사와 고맙다가 도움요청으로 바뀌는 것.
그럴 때 이글은 초승달을 쓰거나 드렉슬러라면 닥치는 대로 창을 던지다 보면 어느 벽에 무심코 시바가 꽂혀있었다.
심지어 트릭시는 오른쪽만 누르고 있으면 왈츠의 유도력 때문에 알아서 시바를 찾아가 조졌다.
게다가 시바의 패턴에 적응이 되면서 절개를 잡거나 심지어 토마스가 뒤치기를 맞고도 바로 시바를 얼려버리는 등. 시바의 입지가 점점 좁혀들어갔다.
게다가 궁은.... 좀 심하게 말해서 그 당시 시망이던 유성창의 경직에서 지금의 카인 평타 경직을 합한 수준이였다. 심지어 상대가 다이무스라면 어둠 속에서 갑자기 빛이 번쩍이더니 다이무스 태도에 꼽혀 끌려나오면 다행이고 공이니까 죽었다.
이렇게 시바도 울고 레이더 회사도 울던 시절.
그러나. 배트스웜안에도 해뜰날은 오니. 바야흐로 벌레남들의 업데이트 이후 벌어진 전격적인 일명 CV삭제패치.
이 당시에 CV패치는 정말 운영진 측에서 시바 포를 위한 패치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 이후로 거진 준 뇌안도 취급받던 은신은 단박에 라이트닝 스텝 같은 OP스킬로 우뚝 서게 되었다.
그리고 뒤이은 배트 스웜 패치. 차라리 박쥐대신 야구방망이로 바꾸면 안 되냐던 궁의 대대적인 경직 패치에 데미지 패치.
마치 히카르도 부활 Ver.2가 한 번 빠지면 먼지가 되야 나오는 믹서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정점은 바로 배트스웜의 특수공격 패치가 이뤄지며 찍혔다. 지금의 시바는 이젠 보기만 해도

아 레이더 없는데. 라며 한숨부터 나오는 op가 되었다.


그래서 카인 유저인 나는 요새 시바가 너무 싫어졌다.
시바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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