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이런 글을 올리는게 좀 그렇네요..

(저도 원래 동물을 좋아하는데 도저히 이 개는 참을수가 없네요)

 

 

 

동영상을 보면 창문 닫아도 들리죠..;; 폰으로 찍은거라 소리도 작아진겁니다. 원래는 더 커요.

-저 개가 화통을 삶아먹었는지.. 50m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들립니다.-

 

 

 

먼저 이 개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2년전(약 1년반정도 된듯하네요)

 

옆집에 개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만해도 짖지도 않고.. 조용하더군요..

 

하지만 그로부터 3개월후

 

개가 짖기 시작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주로 짖는 경우는 사람이 지나가거나(특히 5세미만정도로 보여지는 아이들), 개가 지나가면 짖더군요..

(참고- 위치가 지하철과 공원(아파트)사이에 있어서 애완동물과 사람의 이동이 잦은 곳입니다.)

....

 

하루이틀도 아니고 거의 매일 짖다보니 엄청 짜증나더군요..

 

구청에다가 민원넣어보고(이때는 구두로 위치를 바꾸거나해서 좀 조용히즘 해주시면 안되겠냐고 얘기했다고 하더군요.)

 

시청에다가(박원순시장님께바란다)도 넣었는데.. 행정상으로 조치를 못취한다고..

 

그냥 옆집가서 얘기하라고 하네요

(옆집가서 얘기해서 말 들었으면 진작에 따졌겠죠..;;)

 

 

이렇게 매일매일 개한테 시달리던 중..

 

 

지난주 6일동안 총 30시간밖에 못자서 오늘 좀 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 9시부터 짖던 개가.. 지금까지 짖네요.. (짜증게이지 폭발~)

 

 

구청이나 시청에 안 먹히니.. 이번엔 경찰에 신고해봤습니다,.

 

경찰이 왔다갔습니다..

경찰앞에서도 어마어마하게 짖더군요..

그런데 불구하고 경찰도 경범죄로 처벌 불가하다고 하는게 유머네요

(그리고 얼마전에도 이 개때문에 출동했다고 하더군요..)

 

하아.. 미치겠네요..

 

p.s 누가 해결방법즘 주세요

p.s2 참고로 찍힌 방에서는 잠 못잔지 오래됬습니다. 옆집 개때문에..;;

p.s3 다른 집도 이 개때문에 뭐라했는데도 눈깜박하질 않네요..

p.s4 마당이 코딱지만한것도 아닙니다.. 이 집마당이 한 10평??(원룸정도)정도 되고 사람이 안보이게 위치시킬수도 있습니다.

p.s5 많은 사람이 보고 저에게 도움즘 주셨으면 해서 추천 구걸즘 할게요 ㅜㅜ

(윗집은 이번에 대학들어가는 수험생도 있었는데.. 작년에 씨알도 안먹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