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대학교의 한 남자 선배를 좋아하는데
어느날 과에서 모임이 있었어요.
분위기가 익어갈 무렵 술게임이 시작됬습니다.
제 친구가 그 선배를 좋아하는걸 모두 알기에 모두가 일부러 벌을 걸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흑기사로 그 선배를 지목했지요 (마침 옆자리)
그리고 선배가 벌주를 마신뒤 모두가 물었습니다
소원을 무엇으로 할것이냐고
그리고 제친구는 마냥 기대했지요. 그러더니 그선배는 머리를 긁적이며
"음...그럼 천원만."
그 주위사람들은 모두 박장대소 했고 제 친구는 그래 처음이라 그랬겠지 하며 지갑에서 천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처음과같이 다시 몰아주었습니다.
또 다시 걸린 친구는 흑기사를 했고 그 선배는 소원을 말했습니다.
"음.. 그럼 2천원."
그러자 제 친군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2천원을 주었고 주위사람들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무튼 다시 몰아주었고 다시 소원을 빌 때가 되자 한 선배께서
"야 무슨 소원을 그렇게 비냐 엉? 다른것좀 빌어 예를 들면 그 뭐냐 니가 시킬수 있는거 몸으로 할 수있는거 있잖아."
하니 그말은 들은 선배는
"음...그래! 그럼 엎드려."
정말 어이가 사리진다는게 이런거죠. 주위사람들도 맞는 말이라 반박못하고 그저 웃고만 있었습니다.
그 뒤 다시 몰아준뒤 다시 소원을 빌 때가 되자 그 선배께서 다시 한 마디 하셨습니다.
"야 무슨 이게 벌이냐?? 그런거 말고 니 둘이서만 딱 할 수있는거 있잖아 엉? 그거말이야 그거!!"
라고 하시니 그 선배는 곰곰히 생각하시더니
"그래? 그럼 한 대 맞자."
이러시곤 꿀밤을 때리셨습니다.
그 일이 끝난뒤 그 선배가 뭐가 좋냐고 물으시니 저런게 매력이랍디다...
출처 컬투쇼 진품명품 (기억이 않나서 조금 지어냄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