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게는 간만이네요..
기숙사지만 투룸 형태임으로 하우스메이트라고 얘기할게요!
기숙사에 들어와 하메와 같이 생활한지 벌써 8개월 정도 되었네요!
근 한두달간 제 생활 용품이 생각보다 빨리달더라구요(..
휴지는 하메가 껴 놓 으면 다음엔 제가 껴놓고 이런 식으로 사용 했구요,
빨래 세제는 각자 썼어요. 문제는 욕실 용품입니다;
폼클렌징을 사다놓고 샤워부스에 놔뒀더니 -전 주로 세면대에 비누사용;-
한 이주 뒤? 처음으로 쓰려고 들었더니 가벼워요.... 샀을땐 무거웠는데^^;; -치약도 마찬가지..-
세면대 비누올리는 곳에 하메 비누가 있어서 샤워부스에 비누곽을 사다놓고 제 비누를 올려놨어요
전 바디워시 말고 향이 없는 비누를 사용하거든요~
근데 이삼일 뒤 향기 풀풀나는 비누가 내 비누위에 동침중....
얼마 안하는 물건이고 별일 아니라고 할수도 있지만 기분이 나쁜건 어쩔 수 가 없네요;
그리고 2주전..
한번 낚아 볼까? 하는 마음에 새 린스를 가져다 놨습니다.
방금 샤워하면서 확인했는데 가볍네요....
룸메는 샤워부스에 다쓴 &사용하고 있는 샴푸+린스 통이 5-6개 세워져 있고
전 샴푸대용랑 , 린스 두개 있어요
아 차라리 큰일로 기분이 나쁘면 얘기하는데 자잘한 일로 반복되니 기분이 참..;;
하메에게 얘기를 해야할까요? 얘기한다면 어떤식으로 얘기해야할까요 ㅜㅜ
집에 오면 인사정도는 나누는 사이고 술 먹고 한번씩은 진상짓은 한 사이지만
이런얘기는 하기 꺼려지네요;;
방도 잘 안치워서 사감에게 지적 받은 적도있고-하메..-
공동공간인 욕실이 3번 지적되었는데 다 제가 집에 없던 날이였어요.. 2박3일 휴가로 집에 올라갔던 날들..
이걸 토대로 사감에게 방을 바꿔달라고 했더니
둘다 똑같이 더럽게 살면서 뭘 바꿔달라고 하냐고 하메랑 같이 오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되면 하메에게 ' 네가 공동공간을 더럽게 사용해서 방을 바꿔야겠다 근데 사감이 같이오래' 라고 얘기해야하는데...
기분 상할까봐 말을 못 했어요 ㅜㅜ
그래서 지금까지 같이 살고 있네요 ㅜㅜ
어떻게 해야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