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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46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eneration_H★
추천 : 11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12/06 20:09:34
오늘 기말고사를 상콤하게 망쳐주고
집에 들려서 사복입고 버스정류장나가서 친구를 기다리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 사람이 나에게 팔짱을 끼고 얼굴을 부비대는 것이 아닌가..
뭐..뭐야 시밤 하는데 여..여자다?
ME :누..누구세요?
Lady : 에? 하면서 쓰윽 내 얼굴을 쳐다본다
ME : 키는 좀작지만 얼굴은 이쁘네 (마음속으로) ....
Lady : 꺄악~!
와우?! 무슨 상콤한스토리인가.. 다른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본다.. Why?!
Lady : 죄...죄송해요 남자친구인줄 알고;;
ME : 제 뒷모습하고 많이 닮았어요?;;
Lady : 네..
ME : 여기서 만나기로 하신거에요?
Lady : 네 ..
ME : 아.. 그럼 좋은 시간 보내세요. 그럼 전 이만.
Lady : ㅇ ㅏ;; 네;; 죄송해요;;
ME : 아 맞따;; 실례지만 남자친구분 나이가 어떻게되세요?
Lady : 24살 이요..
ME : 근데 저랑 닮았어요? -_- 저 같은 얼굴도 흔하진 않을텐데..
Lady : 네 뒷모습은 완전똑같고 키까지 비슷하니 ;; 아무튼 죄송해요;;
ME : 아.. 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기다리던 친구가 오기전에 상황을 회피하기위하여 급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쩝.
뒷모습이 똑같고 키까지 비슷하면 도플갱어인가 -_;; 나의 키는 아무나 못가지는건데 훟훟후후훟ㅎ;;
그여자분 내가 돌아서 갈때까지 나만 뚫어지게 봐서 내가 부끄러웠다.,
근데.. 난 18살. 그여자분 남친 24 살.. 닮았다?
그럼 내 얼굴이 24살?
참고로 18년간 살면서 여자와는 손도 잡아본적없는 GREAT한 인간 스토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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