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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지하철에서 겪은 일.txt
게시물ID : humorstory_357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는있는데요
추천 : 1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29 21:34:51
저는 여친이 잇스므로 잇슴체

방금전에 있었던 실화임

나님은 인천으로 출퇴근을하는 사람임

오늘도 어김없이 칠호선을 타고 퇴근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자꾸 이상한 웃음소리와 목소리가 들리는거 아니겠음?

뭐지? 하고 두리번 거리는데 제일 끝쪽 칸에서 
커다란 잠자리선글라와 하얗다 못해 허연 얼굴ㅋㅋ
그리곸ㅋㅋ 아주 시뻘건 립스틱

이것만해도 멘붕이 올거같았는데 거기에 흰바지 검은색 롱부츠 + 호피스타일의 모피를 입고 있는 아줌마가 있는거임

으앜ㅋㅋ 무여 저 아줌맠ㅋㅋ 이러고 있었음

그러던 와중에 아줌마가 큰소리로 말씀을 전파하셨음 ㅋㅋㅋ

"나는 천사다!" "나는 마피아 야쿠자 조폭이 무섭지 않은 사람이야!"
"나는 구원을 받았어!" 이러면서 칸을 종횡무진 하셨음 ㅋㅋㅋ

그러더니 뜬금없잌ㅋㅋ 
"여러분도 천사입니다! 하지만 딱 두명만 빼고 다 천사에요!"
"나는 알수 있어요!"
이러는뎈ㅋㅋㅋㅋ 

난 알수있다는말에 궁금해진거임
누굴까 누굴꺼 하는뎈ㅋㅋㅋ

얼굴이 좀 붉으신 아저씨(술을좀 하신거 같음)가
"에라이 미를 친 뇨자야!" "집에들가서 발이나 닦고 처 자라! "
이러면서 약간 큰소리로 말을 함ㅋㅋㅋㅋㅋ

그러니깐 이 아줌마가 "저사람은 천사가 아닙니다! 여러분도 보셨죠! 천사가 아닙니다"
이러고 소리를 소리를 지르더니 문열리나깐 바로 뛰쳐나갔음

..
...
.... 아.. 어떻게 끝내지?

세줄 요약
1.퇴근길에 매우 화려한 아줌마를 봄
2.아줌마는 천사임 천사를 알아볼수 있음
3.아저씨가 욕하니깐 도망감

여러분 오유인도 sky~❤
는 뻥이고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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