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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 삽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359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여가먼저다
추천 : 0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3 20:21:03

 

안녕하세요

전 관광지 원주민입니다.

시내버스에 탔다가 웃긴 에피소드가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안생기므로 없으므로 없슴체로 하겠음

 

시내에서 집에 가는 버스를 탈려믄 관광객들과 타고 가야 함

어린 초딩들도 많고 여대생..들도 많음

앞자리에 어떤 남자초딩이 앉아있는데

버스에 타신 어떤 어른이 초딩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었음

 

어른:"학생은 어디서 왔노?"

초딩:서울에서요

어른:서울에 사나?

초딩:네

어른:서울이 다 니집은 아니잖나. 서울 어데서 왔노?

초딩:월계동이요.

 

난 월계동 얘기가 나올때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하며 생각하고 있다가

기억성공해서 좀 터졌음. 빠앙~

월계동은 위대한 지역구임.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월계동을 지역기반으로 하고 있는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위대한 한 17대 국회의원이 생각나서

터진거임.

그런데 이번에 그 17대 의원이 우리 동네랑 가까운 봉화에 이사온다고 함.

나중에 가서 사진이라도 같이 찍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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