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인간(Human)

질문1-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 가능하다.(지금 이순간이 행복한 순간이 아님에도, 훗날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이순간을 회상할 수 있으므로.) 

질문2-꿈은 필요한가?

- 반드시 필요한건 아니다.(나이를 들어가면서 꿈은 점점 필요없어지는것 같다.)

질문3-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 그렇지 않다.(과거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존재가 될수도 있으며, 과거에서 벗어나더라도 자유롭지 못한 존재가 될수도 있다.)

질문4-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

- 그렇지 않다.(지금의 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까지 포함하는 합이다.)

질문5-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

- 아니다.(관용과 비관용은 포함될수 없다고 생각한다.)

질문6-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 그렇다.(연인사이에도 의무감이 존재할 수도 있고,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에도 의무감이 존재할 수 있다.)

질문7-행복은 단지 한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

- 그렇지 않다.(행복은 한순간 스치고 지나가는것이 아니라 이어지는 것이다. 다만 더하고 덜하고만 있을뿐.)

질문8-타인을 존경한다는 것은 일체의 열정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 그렇지 않다.(열정을 배제할 이유가 없지 않는가?)

질문9-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 의미를 박탈해 가는가?

- 그렇지 않다.(일체가 아니라, 육체의 존재의미만 박탈해 가는것이다.)

질문10-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

- 가능하다.(이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감성적인 문제로 거짓말이 가능하다.)

질문11-행복은 인간에게 도달 불가능한 것인가?

- 아니다.(다만 그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다.)

2장 인문학(Humanities)

질문1-우리가 하고 있는 말에는 우리 자신이 의식하고있는 것만이 담기는가?

- 그렇지 않다.(무의식중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

질문2-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 모르겠다.(없다고 본다.)

질문3-철학자는 과학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 과학이 진리(진실)는 아니라는거.

질문4-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

- 그럴 수 없다.(자신의 가치관과 자신의 지식에 따라 판단되므로.)

질문5-역사학자가 기억력만 의존해도 좋은가?

- 그렇지 않다.(개인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따를 수 밖에 없으므로.)

질문6-역사는 인간에게 오는 것인가 아니면 인간에 의해 오는 것인가?

- 둘다.(역사는 인간에 의해 인간에게 오는것이다.)

질문7-감각을 믿을 수 있는가?

- 어느정도.(어떤 감각이든 100% 믿을 수는 없다. 어차피 받아들이는 감각 자체가 간접성을 띄고 있으므로.)

질문8-재화만이 교환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 아니다.(감정도 교환이 가능하므로.)

질문9-인문학은 인간을 예견 가능한 존재로 파악하는가?

- 모르겠다.

질문10-인류가 한 가지 언어만을 말하는 것은 바람직한가?

- 바람직 하지 않다.(그것은 인류가 한가지 문화와 한가지 생활형태로 살아오고, 살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3장 예술(Arts)

질문1-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 그렇지 않다.(예술작품은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질문2-예술없이 아름다움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가?

- 그렇다.(예술과 아름다움은 별개다.)

질문3-예술 작품의 복재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인가?

- 그렇지 않다.(좀더 다양하고 많은 사람에게 그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도 주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질문4-예술 작품은 모두 인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가?

- 모르겠다.(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추구하는거 같다고 생각한다.)

질문5-예술이 인간과 현실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 그렇지 않다.(다만, 예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에 한해서는 가능하리라 본다.)

4장 과학(Sciences)

질문1-생물학적 지식은 일체의 유기체를 기계로만 여기기를 요구하는가?

- 모르겠다.

질문2-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 아니다.(과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것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질문3-계산, 그것은 사유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

- 그렇다.(생각해봤는데 아닌경우를 찾을 수 없었다.)

질문4-무의식에 대한 과학은 가능한가?

- 가능하다.(일부분 무의식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있을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질문5-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 중간다리 역할을 한다.(오류를 통해 좀더 진리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질문6-이론의 가치는 실제적 효용가치에 따라 가늠되는가?

- 아니다.(실제적 효용가치가 없는 이론도 많다.)

질문7-과학의 용도는 어디에 있는가?

- 과학의 용도는 과학이다.

질문8-현실이 수학적 법칙에 따른다고 할 수 있는가?

- 아니다.(반면, 수학적 법칙으로 현실을 풀어 볼 수도 있음직 하다.)

질문9-기술이 인간조건을 바꿀 수 있는가?

- 그렇다.(이미 많은 기술들이 인간의 조건을 바꿨다.)

질문10-지식은 종교적인 것이든 비종교적인 것이든 일체의 믿음을 배제하는가?

- 그렇지 않다.(지식의 일부는 믿음을 전제로 해야하는것도 있다.)

질문11-자연을 모델로 삼는 것이 어느 분야에서 가장 적합한가?

- 과학.

5장 정치와 권리(Politics&Rights)

질문1-권리를 수호한다는 것과 이익을 옹호한다는 것은 같은 뜻인가?

- 그렇다.

질문2-자유는 주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인가?

- 둘다. 

질문3-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 수 있을까?

- 물론이다.

질문4-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는가?

- 그렇다.

질문5-의무를 다하지 않고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가?

- 그렇다.

질문6-노동은 욕구 충족의 수단에 불구한가?

- 아니다.

질문7- 정의의 요구와 자유의 요구는 구별될 수 있는가?

- 아니다.

질문8-노동은 도덕적 가치를 지니는가?

- 그렇다.

질문9-자유를 두려워해야 하나?

- 아니다.

질문10-유토피아는 한낱 꿈일 뿐인가?

- 그렇다.

질문11-국가는 개인의 적인가?

- 그렇다.

질문12-어디에서 정신의 자유를 알아차릴 수 있나?

- 죽음앞에서.

질문13-권력 남용은 불가피한 것인가?

- 그렇다.

질문14-다름은 곧 불평등을 의미하는 것인가?

- 그렇다.

질문15-노동은 종속적일 따름인가?

- 아니다.

질문16-평화와 불의가 함께 갈 수 있나?

- 그렇다.

6장 윤리(Ethics)

질문1-도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반드시 자신의 욕망과 싸운다는 것을 뜻하는가 ?

-도덕적인 행동과 자신의 욕망은 별개다.

질문2-우리는 좋다고 하는 것만을 바라는가?

- 좋지않은것도 바란다.

질문3-의무를 다하는 것만으로 충분한가?

- 아니다.

질문4-무엇을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하는가?

- 윤리적이지 못한 행위.

질문5-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도 가치가 존재하는가?

- 물론이다.

질문6-무엇이 내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를 말해 주는가?

- 나 자신이.

질문7-우리는 정념을 찬양할 수 있는가?

-아니다.

질문8-종교적 믿음을 가지는 것은 이성을 포기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 아니다.

질문9-정열은 우리의 의무 이행을 방해하는가?

-아니다.

질문10-진실에 저항할 수 있는가?

- 그렇다.

질문11-진리가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 진리 대신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환상을 좇아도 좋은가!

-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