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팔고왔습니다.
많은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15살때 기타산다고 매일새벽 신문돌리던것부터
처음 곡을 썼을때 이게 펑크지 하면서
머리도 빨갛게물들이고
찢어진옷도 입고
그렇게 벌써 1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정말..뭐라고 말하고싶은데
빈자리는 너무나 쓸쓸하고
가슴은 먹먹해서
말이 머리속에서 헛도네요
내일은 저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음악생활을 접고
새로 면접을 보는 날입니다.
새로운 세계에 서툴기만한 첫발을 딛는 제 발걸음이
부디 흔들리거나 약해지지않기를 바라면서
잠에 들어야겠네요.
오유분들도 좋은저녁되시기를 바랍니다.
굳나ㅤㅇㅣ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