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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택시 관련 글을 보고
게시물ID : lovestory_51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renoLeader
추천 : 3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5 14:19:23

 바로 건너편에 있는 건물을 알려주지 않고 유턴한 뒤 내려줘서 기본 요금을 받았다는 택시 기사분 글을 보고 저는 반대 경험을 해서 적어봅니다.

 

 얼마 전 면접이 있어서 서울에 가게 됐는데 면접시간은 15분 가량 남았고 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였지만 주변지리를 잘 모르고 초행길이라 혹시나 하는 맘에 택시를 타서 기사분께 폰으로 지도 위치를 보여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 곳은 여기서 가면 한참 돌아가야하는데라고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시간이 이러이러해서 얼른 가야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러면 다른 쪽 몇 번 출구로 나가서 타야 할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선 나야 돈 버는게 좋지만 여기서 가면 한참 돌아서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그리로 가서 타라고 해주시더군요. 해당 글에서는 일부로 전체 매도 등의 복잡한 이야기로 번져가고 있지만 세상엔 역시 아직 따뜻한 곳도 많습니다. 오유엔 그런 따뜻한 글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안 좋은 일 겪으신 분들에겐 심심찮은 위로를 전합니다. 제가 운이 좋았던 것 뿐일수도 있겠지만 덕분에 면접 잘 보고 담달부터 출근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때 기사분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네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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