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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전중에 겪었던 황당한 경험담...
게시물ID : panic_42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9콘
추천 : 13
조회수 : 15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06 00:04:33

오늘 비가 와서 운전을 하기에 시야가 좋지 않았습니다....

퇴근을 할때 10km정도의 국도를 거쳐야 집에 가는데

인가도 거의 없고 가로등도 몇개 없는 도로인데

비도 오고 망할놈의 일때문에 퇴근도 늦어져서

국도에는 달리는 차들도 거의 없었지요

매일 다니는 익숙한 길이지만 희한하게도 오늘따라 다른 길처럼 느껴지더군요

피곤하고 궂은 날씨 때문이라 생각하고 운전을 하고 있었지요

국도에 진입해서 2~3분 정도 지났을까요...

앞에 천천히 가는 차가 보이는데 추월해서 가려고 엑셀을 밟아도

분명히 천천히 가는 차가 맞는데 차와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더군요..

속으로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가고 있었죠

그런데 도로 중간쯤에 커브길이 하나 나오는데 산을 깎아서

길을 낸 도로라 커브길에 진입을 하면 산절벽에 가려져서

앞에서 가던 차가 않보이는 그런 길인데 제가 커브길을

진입하니 앞에 가던 차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더군요... 

외길이고 그 구간에는 다른곳으로 빠질데가 아무것도 없고

갓길도 없는 도로라  차를 세웠다면 제가 봇봤을리도 없는데

순간 머리가 쭈볏쭈볏 서고

심장은 쿵쾅쿵쾅 뛰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집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하니 거짓말 하지 말라고 믿어주지도 않고

 

제 앞게 가던차는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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