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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3] 각 확장팩들에 대한 주관적인 평이에요
게시물ID : gametalk_54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죽로지실
추천 : 12
조회수 : 156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2/06 22:26:23

초보분들을 위해 썼습니다. 가볍게 참고만 해주시랍~^_^

 

 

1. 좌충우돌 세계모험 -  중국, 이집트, 프랑스로 여행갈 수 있습니다. 퀘스트를 계속 받아서 각 나라의 무덤(던전?)을 탐사하는 식입니다. 어드벤쳐 풍이죠. 무술을 배워서 대결하고, 모험중에 얻은 유물을 모아 콜렉션을 이루고, 포도를 재배해 포도주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집하고, 제조하는 걸 좋아해서 이 확팩을 꽤 좋아합니다. 이제보니 이 팩에서 나오는 미라의 모션이 슈내의 좀비 모션과 똑같네요. 재활용이구나~

 


2. 달콤살벌 커리어 - 월드가 추가됩니다. 프리랜서 직업이 대거 추가됩니다. 조각가, 발명가, 탐정, 유령사��, 소방관, 스타일리스트, 인테리어 업자 등등이요. 세탁기와 위탁상점이 이 확팩에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조각가가 기술 올려감서 토해내는 조각 보는 재미와, 발명가가 내놓는 기계(로봇, 타임머신, 굴착기) 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남의 집 들어가서 일할 수 있어서 재밌긴 한데, 좀 귀찮습니다......; 전 세탁기랑 위탁상점 때문에 이 확팩을 깝니다;

 


3. 모두 잠든 후에 - 월드가 추가됩니다. 브리지포트, 심즈3 맵 중 가장 도시적인 월드입니다. 뉴욕 비스므레한데, 맵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렉 없이 그래픽 제대로 감상하며 플레이하려면 컴퓨터 사양이 좀 요구됩니다.
고층빌딩에 자리한 술집, 바, 클럽이 있어서 밤놀이 다니기 좋습니다. 아파트도 있고, 지하철도 있습니다. 스타포인트 시스템이 생겨서 별 달고 다니는 스타심들을 볼 수 있으며, 유명인사가 되면 회사에서 협찬(조공?)을 받기도 합니다. 영화배우, 감독 이런 연예계 직업이 추가됩니다. 별 달고 유명해지면 파파라치 개새들이 졸졸 따라다녀서 행동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가만히 얌전히 살아도 아니 뗀 굴뚝에 연기를 피워댑니다. 무마하려면 돈 깨지고 친구도 우르르 다 잃습니다. 파파라지 꺼졍!

대신 물건 살 때 꺄아아앍 스타님! 물건값 깎아드릴게요~~라는 식으로 할인받는 쾌감이 쏠쏠하네요.
아, 그리고 뱀파이어가 여기서 등장했죠. 댄스도 클럽풍으로 춥니다ㅋㅋ 집사를 고용할 수 있습니다. 집사 버그 당한 후로 집사는 쳐다도 안 봅니다. 

 


4. 브라보 마이 라이프 -  지금까지 확팩이 어른심 위주였다면, 이 팩은 유아부터 노인심까지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형옷, 역할놀이, 상상의 친구, 나무 위 오두막 이런 거요. 집안 곳곳에 함정 설치가 가능합니다(...). 청소년일 땐 반항기 이런 게 생겨서 부모에게 개기거나, 남의 집 현관에 날계란 집어던지고, 졸업할 때 댄스파티 열 수 있고, 학교도 기숙학교란 게 생겨서 키우기 귀찮으면 어디 먼데로 보내버릴 수가 있지요(ㅋㅋㅋ).
지팡이와 유모차, 홈카메라 등이 추가됩니다. 사계절과 함께 설치하면 재미 볼 구석이 더 많아지는 팩이기도 합니다.(할로윈 이런 거요)

아, 유모 직업이 추가되죠. 남의 집 애새낑들을 내 집에서 돌봐줘야 합니다. 저는 절대 안 해요.(..)

 


5. 나는 심, 너는 펫! - 월드가 추가됩니다. 승마에 특화된 넓은 맵입니다. 개, 고양이, 말, 파충류, 조류 등등이 추가되어 기를 수 있습니다. 공들여 키우던 심이 늙어 죽을 때도 그렇지만, 예뻐라 키우던 동물펫이 죽어서 하늘나라 가면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가슴이 미어집니다.(츤데레 저승사자가 동물심은 안아주더군요. 차별..) 그래서 전 잘 안 합니다ㅠㅠ.
또한 내가 펫을 기르는지 버러지(버그)를 기르는 건지 헷갈릴 만큼 어마어마한 버그 발생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악명이 자자합니다. 저는 유니콘을 아직도 못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승마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돈은 없는데 키우려면 땅도 넓어야 하고....흠좀무-_- 하지만 고양이, 개의 아기자기한 비주얼 때문에 버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맵 전체에 돌아댕기는 떠돌이 짐승들 때문에 렉이 좀 있습니다.

 


6. 두근두근 쇼타임 - 안 해봐서 모릅니다-_-; 그런데 재밌다는 분 본 적이 없네요. 있으시면, 죄송. 노래방 기기가 이 팩에 있는 것 같아서 탐이 나긴 합니다. 재밌나요?

 


7. 슈퍼내추럴 - 월드가 추가됩니다. 최근에 사서 해봤기 때문에 자세히는 모릅니다. 말 그대로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대거 추가되었습니다. 좀비, 뱀파이어(모잠부터 있었지만요), 요정, 마법사, 늑대인간, 그리고 지니가 있는 것 같은데 얘는 따른 확팩하고 연동해야 플레이 가능한 듯?(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달의 주기가 생겨서, 만월이 되는 밤 좀비들이 집 밖에서 우워엉ㄹ어ㅓ어어어 문 열어 스발라마~하고 옘뱅땐스를 해댑니다.(모잠의 파파라치는 양반이었습니다) 울타리로 막아놓긴 했는데 하는 짓 보니까 울타리 없으면 집안까지 난입해서 깽판칠 듯합니다. 나중에 펫츠 깔아서 집에 개를 풀어두면 좀비가 어찌되는지 실험해보려고요. 도둑놈이랑 비슷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심즈4에서는 투견 이런 거 기르면 침입자를 사정없이 물어뜯어버리는 기능을 추가해줬으면 하는 수줍은 나의 소원을 들어줘~EA~
요정은 원예할 때 짱인 듯하고, 마법사는 다른 심 괴롭힐 때 좋을 듯합니다(하하하;) 연금술사는 솥 저어대며 영약 만드는 비주얼이 마음에 들더군요. 보성세공기도 있고요!+_+ 저는 제조를 좋아합니다!!

여기서 추가되는 맵... 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 뭐랄까, 컨셉이 그런 거 같기도 한데 좀 안 좋아요. 무슨 폭탄 맞은 것처럼 공공기관이 여기저기 다 흩어져 있고... 건물 하나 찾으려면 맵 여기저기 뒤져봐야 해서 마음에 안 들더이다.


8. 사계절 이야기 - 말 그대로 사계절이 생기는 팩입니다. 눈 오고, 비오고, 얼음 얼고, 덥고 춥고. 계절에 맞춰 이벤트가 많습니다. 마을 축제니, 명절이니, 휴가니. 저처럼 집안에 심을 처박아놓고 원예, 제조, 조각하고 그림이나 그리게 하는 플레이어에겐 그리 재밌는 팩은 아닙니다;(눈사람 50개 부대 만들기 도전이나 하고 자빠졌습죠)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다는 말입니다. 평이 좋아요. 
음, 눈이나 비가 맑은 날에 비해 너무 자주 오지 않나 싶기도 해요. 또 우산(양산) 쓰고 돌아다니는 모션이 좀 더 자연스러웠으면 좋았을 것 같고요. 고작 쓰레기 버리거나 우체통을 여는데 왜 우산을 접어서 비를 고스란히 다 맞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_- 하긴, 심즈 세계에선 앉아서 전화 받는 것조차 불가능하죠.
겨울에 유리창이 하얗게 얼고 입김이 나오고 그런 건 참 보기 좋더군요^^ 제 심이 줄기차게 죽음의신 눈사람(시커멓고 낫 들었으요ㄷㄷ)만 만들던데, 이건 사악함 특성 때문일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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