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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게에서 브랜드컴의 위치..
게시물ID : computer_75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인게유머
추천 : 3
조회수 : 5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07 02:41:27

일단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apple 8bit 이외에

한번도 제 용도로 브랜드 컴퓨터를 써본적이 없습니다.

어릴때는 용산에 발품팔면서, 얼마전까지는 택배를 이용하면서

조립해와서 쓰곤 했습니다. - 노트북 제외하고

이제 맥 쓰기 때문에 브랜드컴으로 넘어왔네요


컴게에서 분위기는 브랜드 컴퓨터를 사는 당신은 호갱님. 이라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지금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조립PC를 쓰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자신이 좀 긱하거나 정말 고사양의 게임을 하거나 등의 진짜 "파워유저" 를 제외하고서는

거의 브랜드 컴입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 잠시 고민해봤는데요...


우선 여기는 용산같은 곳을 찾기가 힘듭니다. 배송을 하기에도 배송비도 비싸고

그렇기 때문에 딱히 금액이 절약되지 않는다 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구요, 은근히 기본 배송 (비추적 우체국 소포) 도 $6~10는 기본이다 보니...

둘째로 운영체제의 다양성입니다.

실제로 리눅스 노트북, 리눅스 데스크탑도 많이(물론 윈도우보다는 적지만..) 나오는 거 같구요

따라서 운영체제 비용을 절약하는 브랜드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AS이겠네요. 브랜드컴도 AS가 한국처럼 좋지는 않고 사설 AS업체 이용하면 별 시덥잖은 일에

몇십불은 기본으로 날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건비가 비싼 나라이다보니 여튼 돈입니다.

넷째는 운영체제 오피스 등의 비용일것 같아요.

물론 대체적으로 오피스가 들어있지는 않지만.......

여기서 조립컴퓨터 쓰시는 분들중에 자신의 또는 친구 컴퓨터 조립하실때 들어가는 운영체제+소프트웨어 전체 구입해서

해주신분... 많지 않을거라 봅니다. 저도 그랬었던 적이 많구요.. 

기본적으로 조립하면 이런데 돈이 들어가고 자기가 설치하고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아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차이가... 문화의 차이를 불러온거 같네요..

회사에서는 대체적으로 브랜드컴을 씁니다. 요즘은 노트북 추세이긴 하지만요..

왜일까요.. 조립하는게 귀찮아서? 그건 아닐겁니다.

조금 큰회사라면 사내 IT 리소스관리 등을 전담으로 하는 부서 혹은 협력업체가 있기 마련이죠.

돈이 절약된다면 조립하겠죠.. 다만 편한 사후관리 운영체제 비용 등 때문에 브랜드컴을 쓴다고 봅니다.



그냥 너무 조립안하면 '호갱' 으로 보시는 것 같아서... 어디서 이런 차이가 발생했나...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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