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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 투표율] 참정권을 포기한 40%에게....
게시물ID : sisa_40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절한싱하형
추천 : 2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12/20 21:07:40
처음 사진부터 너무 끔찍한가요?

故이한열 열사의 사진입니다. 당시로 치면 20대를 갖 넘은 평범한 대학생이었구요.

무엇을 위해 싸우다가 저리 되었을까요? 일당 3~5만원 받으려고 동원된걸까요? 아니면 취직 안된다고 아우성 치는 무리에 끼어 있다가 저렇게 되셨을까요? 아무리 정치에 관심 없어도 눈치로라도 때려 잡아보면 알겠죠? 바로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가 저렇게 되었죠. 누가 돈을 주거나, 취업이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민주화....  백성이 주인이 되는 세상. 그것을 제도화 한것이 참정권이죠.

선거에 투표율이 역대 최저인 60%대라는 보도를 보고 나머지 40%에게 꼭 보여주고 싶고 말하고 싶습니다.

참정권...물론 개개인에게 주워진 자유권리죠.  그 개개인의 권리를 위해  목숨을 받친 젊은 청년이 있다는 사실이 잊혀질까봐 두렵네요.

다음 아고라에서는 기권도 하나의 선택이니 투표를 강요하지 말라는 글까지 올라오더군요.  물론 당신의 참정권 행사는 당신만의 권리이니 강요하면 안될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강요 할수 밖에 없군요. 왜냐구요?  당신이 행사 안한 그 참정권 때문에 생기는 모든 피해의 결과는  참정권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그 피해가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찍을 사람도 없고, 찍어주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기권한다구요? 그럼 선거 당일에  투표소 가서 기표용지에 기권이라고라도 쓰고 나오세요. 당신이 그렇게 하찮게 버린 권리를 위해 과거 누군가는 목숨을 걸었고, 그 덕에 우리가 그 권리를 행사할수 있음을 잊지마세요.



마지막으로 혹시나 하는 두려운 마음에 한 사진을 더 올리고 갑니다. 민주화를 거부했던 어느 정권.... 20대 젊은 청년들을 죽이기까지 했던 그 어느 정권.... 그 정권의 하수인들이 다시 득세 할까봐 두려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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