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 아침이 밝았네요
벌써 수해째 큰집에 가보지 못했네요
멀기도하고 왕래도 별도 없던지라
해마다 성묘 가는 게 전부였어요
그러다 문득 "꼭 차례를 지내러 가야만하나 " 하는 생각에
직접 소소하게나마 차례상을 혼자 모셔보기로 했습니다
비록 혼자만의 차례상이지만
비록 제기하나 갖추지 못하고 제문도 없지만 ㅋㅋ 마음을 담아서요
밤새 준비하느라 귀찮긴 했지만 그래도 제사모시고 나니 뿌듯하네요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도 저 위에서 내려다보며 기뻐하시겠죠 ㅎㅎ
떡국 한그릇 먹고 쉬다가 조부모님 묘소에 찾아뵈야겠어요
오유인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