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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의 생산 골재
게시물ID : sisa_41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구리0
추천 : 1/4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12/26 16:43:13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대운하 공사중 생산된 골재를 팔아서 공사비를 충당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나라 골재 소비량이 얼만데 그걸 다 쓸 수 없다고 방방 뜁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 정말 우리나라 골재 소비량이 얼만지 아시나요?
저도 전체 소비량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레미콘을 1년간 약 1억3천만㎥정도를 소비합니다.
이 레미콘을 만드는데 세골재(모래)가 약48%, 조골재(자갈)가 약66% 정도 사용됩니다.
합쳐서 100% 넘는다고 따지지 마십시오 세골재 1㎥랑 조골재 1㎥ 섞으면 입도가 다르기 때문에 1㎥ 약간 넘는 양이 나옵니다.
결국 레미콘 만드는데만 골재가 1년에 약 1억5천만㎥를 소비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골재는 레미콘 만드는데 말고도 여러분이 아는 것보다 많은 곳에서 소비하고 있습니다.
1년에 최소한 2억㎥는 소비하고 있는 겁니다.
대운하에서 나오는 골재가 4년 공사하는동안 2억에서 2억8천㎥라고 합니다.
4년동안 나오는게 우리나라 1년 소비량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충분히 쓸 수 있단 얘기입니다.
게다가 세골재는 철저히 국가에서 채취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몇년전 세골재 파동으로 ㎥당 9000원 정도 하던 세골재가 ㎥당 20000원까지 올른 적이 있습니다.
그 원인이 뭐였는지 아십니까? 소비가 늘어서? 아닙니다.
서해바다에서 정부가 채취허가량을 줄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줄인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결국 중국 북한에서 모래를 수입해와서 세골재 값을 안정시켰습니다.
대운하 공사를 시작하면 정부에서 채취 허가량만 줄여버리면 모든 업계는 대운하에서 나오는 골재를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른데서 구할 수가 없는데요.
문제는 제가 그전에도 쓴적이 있는데 리베이트가 얼마나 되느냐지 대운하에서 나온 골재를 우리나라에서 소비하는데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되려 그것만 가지고는 모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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