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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이라도 온전히 하루를....
게시물ID : gomin_593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간의날개
추천 : 5
조회수 : 2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16 11:35:05

부모님을 위해 써보신 분들이 계신가요?

 

부끄럽게도 저는 그렇지 못한거 같네요...

 

돌아오는 어머니 생신에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

 

얼마전 낡아버리고 녹슨 핸드백을 봤습니다..

 

그것도 좋은 핸드백이 아닌 사은품으로 받았을...그런 싸구려 핸드백...

 

남들이 무슨 가죽이고 어디 브랜드의 이름있는 명품들을 몇개씩은 가지고 있다는데

 

어머니께서는 평생 자식들 뒷바라지에 좋은 옷..좋은 음식 한번 제대로 드시지 못한것 같네요..

 

부끄럽게도... 오늘 아침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좋은 핸드백을 드리는 것도 좋지만...평생을 자식만을 위해 메여왔을 몸인데...

 

정작 나 자신은 부모께 단 하루를 온전히 드린 적이 있냐고 묻더군요..

 

웃기게도 어릴적에는 몰랐는데..이제야 저 또한 나이를 먹고 자식을 낳아보니 부모의 맘이라는게

 

조금은 느껴집니다...

 

 

오유님들께서는 자신에 인생의 단 하루라도 부모님께 써보신 분이 계신가요?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보내셨는지...정작 생각은 하지만 행동은 어떻게 해야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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