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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훨신 지난 지금 이제는 말 할수있다!!!
게시물ID : soju_18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두박근
추천 : 5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2/17 11:28:27

저는 34살의 남자 사람입니다,

20년이 훨힌 지난 일이지만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그구도 믿지 않았던 진실을 야기하려 합니다.

본인이 초등학교시절 5학년때의 일입니다.

저는 5남매중에 막내이고 늦둥이었습니다.
80년대는 먹고살기도 힘들었고 어려운 시기였죠

그당시 저희집은 철길옆에 살아서 아주 시끄러웟죠
집값이 싸니까 그곳에 살았던거 같은데

저희집 옆엔 도자기 공장이 있었고 공장에 불이나서
저희집까카 옮겨붙어서집에 불이 났었습니다.

몽땅 태워먹어서 제 돌사진 한장이 없습니다ㅠ

집을 잃은 저희 가족은 아니 남매들은 친척집으로
뿔불히 흩어졋고 집을구해서 예전에 살던 동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한 집에서 저는 초등학교를 다녓었습니다.

초딩 저학년이었던 저는 그당시 오전반.오후반 을 나눠서
등하교를 했었습니다. 누나 형은 고학년이라 저는 오후반을 다녓습니다.

부모님도 맞벌이를 하시고 집에오면 아무도 없고
그나마 누나 형이 돌아오는 시간에 맞추어 오후반을
다녓던거죠.

학교다니면 제일 부러웟던건 우산도 안챙겨왔는데
갑자기 비가내려 부모님이 차로 태우러 오거나 우산을
들고 마중나와 있는게 제일 부러웠습니다.

저는 그당시 30분거리를 비를 맞아가며 집에 가고는 했으니까요.

그렇게 폭풍 성장하여 어느덧 5학년이 되었고.
몸이 너무 아파서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집에만 계속있었고 그당시 저희 형의 여자친구분
형수가 될뻔한 누님이 저를 간호해주셧습니다.

다음날 저는 학교를 갔는데 반친구들이 다른반 아이들까지도
저를 벌레보듯이 처다보며 수근거리더군요

저는 머지?!! 라고 생각했고 수업이 끝날무렵 담임선생님께서
오시더니 다들 눈감고 어제 우리교실에서 그동안 지각이나 벌금으로
거두웟던 가득차면 다과회도 하려고했던 됒 저금통이 없어졋다며 눈을 감고
훔쳐간 사람은 조용히 손을 들라고 하셧습니다.,

손든이는 아무도 없었고. 아이들은 또 저를 벌레보듯
선생님은 저에게 끝나고 남으라고 하셧고 저는 어리둥절했죠

선생님은 아주 직설적이셧습니다. 너가 저금통 가져갔지.!
물음표도 아닌 확신에 찬 질문이어ㅆ습니다ㅠ

네? 제가요.? 선생님 저는 어제 아파서 학교도 못나오ㅏㅆ어요ㅠ

어저ㅣ 방과후 학교에서 너를 봤다는 아이가있어.!

네? 저는 어저ㅣ 집에 계속 있었어요 진짜에요.!

그러ㅎ게 말해도 선생님은 믿지 않으셧고

저는 나를 보았다는 친구들을 만나보자고 했디만
대면을 시켜주지도 않았고 그때 알리바이인 우리형
여자친구가 병간호 해줫다 라고했지만 믿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완저ㄴ 도둑넘 취급을 받기 시작했고 방과후 남아서 선생님과
상담이 아닌 범인 취조당하듯 서류처ㄹ 같은걸로 머리도 맞고 볼펜도
던지고 ., 그렇게 몇주를 버티다 하지도 않은 저금통을 훔쳣다고 말했고
저금통을 땅에 뭍어놨다고 그랫습니다.

서ㄴ생님은 저금통 기져오면 다 용서해주마.!
라고 말했지만 저누 있지도 않은 저금통을 가져올수는 없었습니다.

그렇식으로 매일 취조당하고 울고 그런식으로 두달이 지났으려나
선생님은 저희 엄마를 불러들였고 아드님이 교실에 있던 저금통을
가져갔다고 말했고 저는 아니라며 내가 안그래다며
바닥에 누워 미친놈마냥 울고불고 난리쳣죠.

그때부터 저는 아이들에게 독한 욕설과
손가락질 받으며 졸업할때까지 버텨야 했습니다.


지금은 20여년도 훨힌 지난 이야기지만 지금까지 살며ㄴ서
단 한스ᆞㄴ간도 잊은저ㄱ 없고 내인생의 최대의 오점이고
그렇게 치욕적인 순간은 다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당시 초딩5학년인 어린아이가 경황도 없을 뿐더러
당황해서 말도 잘 못하는데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입장을
말 핳수있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요.? 아니 저처럼 무슨 말을
하더라도 믿지않는데 저는 그당시 어떤 기분 이어ㅆ을까요.?

이글을 쓰며ㄴ서도 그당시 생각이나서 지금도 눈물이 흐름니다

너무나도 억울하고 분통하고 어린 나이에 왜 그런 시련을 격어야했는지

정말이지 모르겠습니다 ㅠ

조만간 은사님 한번 찾아봽고 그때 저에게 왜 그랏냐고
왜 아무말도 듣지도 않고 믿지도 않았냐고 12살의
어린나이에 꿈은 짖밟혓고 죽고싶었다고...

근데 그 기억들이 날 더 강하게 만들었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착하게살려고 봉사활동도 하며ㄴ서 잘 살게됐다고
고맙다고 말씀 드리고싶네요.

아 이제 좀 속이 후련하네요ㅋ 제 생일이 몆일 전이어서 밤새
술한잔 했구요 지금도 캔맥주 한잔 하고있스비ㅣㄷᆞ.


선생님 연세가 많으실텐데 건강하신지... 혹은 아직
못한말이 있는데 돌아가신건 아니시겠죠.. 제가 안훔쳣어요!
이한마디 꼭 할 수있도록 살아계세요 제발

조만간 찾아봽겟습니다. 건강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니다^^*

 

 

ps/ 글은 폰으로 작성했는데.. 폰으로 글저장이 안되서 컴으로 다시 올립니다 ㅠ 되는게 하나도엄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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