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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관계도달까지 기간에 이야기하다 유학생 친구때문에 멘붕한썰
게시물ID : gomin_595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홀리갓
추천 : 0
조회수 : 124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17 18:48:45

제 이성에 대한 성적 관념이 이상한 걸까요? 전 참고로 24살 건장한 남자 대학생입니다.

 

어제 중학교 때 동창이였던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오랜만에 이야기하다가

 

이성간 연애하다가 관계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아무리 한국에서는 중학교 3년빼고 나머지는 중국에서 국제학교

 

생활하면서 지냈다고 해도. 성적 관념이 너무 달라서 멘붕했네요..

 

저는 평소 성관계는 사랑의 진행에서 하나의  과정중에 하나이지 그게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사실은 그게 아닌건가요? 30일만에 관계 맺지않으면 그게 무슨 사귀는 거라느니 그런 소리나 하고 있고..

 

제 친구중에 재수학원 시절부터 사귀어가지고 지금 근 1000일넘게 예쁘게 사귀고 있는 커플 있는데 결혼 까지 생각하고 있고..

 

그 친구는  여자친구를 그렇게 보고 싶지 않고 지켜주고 싶다면서 안했는데... 이 이야기를 해주니까 병신이라고 비하하네요..

 

저도 평소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연애를 하면서 내 성욕때문에 싫다고 하는 여자친구를 억지로 설득해서

 

억지로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제 연애도 그랬습니다.

 

친구놈 말대로 대학생 커플이라고 치면 30일 사귄거면 일주일에 2~3번 본거라고  해도 한 열몇번 남짓만나고 관계하는 건데..

 

이게 당연한 건가요? 연애하면 당연히 관계해야하고 관계가 사랑의 표현인가요? 30일 만난거 가지고

 

그 사람을 얼마나  알 수 있다고 관계를 해야하는 것이고 그게 당연한 것이라는 소리는....-_-;;; 이게 공부좀 해서 베이징 대학씩이나

 

간 배운 새끼 입에서 나온 소리니 더 어이가 없네요.. 지금 카츄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성매매를 하고 싶다느니............소리나 하고 있고

 

뭐 인간의 당연한 본능이라느니.... 인간의 본능이고 4대 욕구중 하나이지만 여자친구를 존중한다면 정말 좋아한다면

 

참을 수 있는게 아니냐고 물었더니 말도 안된다네요.

 

제가 여자친구가 관계는 좀 천천히 맺고 싶다거나 혼전순결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 할거냐고 

 

그러니까 그건 말도 안되고 당장헤어질거라고 하고..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높은 꿈이 있다면 여자친구를 존중한다면

 

성욕은 당연히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욕구가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사귀면 당연히 관계를 해야하는건가요?

 

저도 연애경험이 있고 여자친구랑 같이 보는 것 먹는 것 돌아다니는 것. 헤어질때 해주는 포옹. 간단한 입맞춤. 볼뽀뽀 이런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는데... 어제 저런소리를 들으니 멘탈이 파괴되네요.. 뭐가 맞는건가요???

 

 

PS. 그리고 아무리 개방적인 국제학교라고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관계를 이야기할때 단어를 지칭하는 영단어를 그대로는 쓰지 않지 않습니까

 혹은 남성이나 여성의 성적 부위에 대해서 그 단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건 예의가 아닌거로 알고 있는데... 외국에서 생활하면 당연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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