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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실화&액박&증거자료첨부]알 수 없는 전화번호
게시물ID : panic_43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아무거나
추천 : 10
조회수 : 431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2/19 18:19:26




며칠 전의 일이었습니다.


친구가 제 아이디를 빌려 책을 시킨 일이 있었는데

제 핸드폰으로 문자가 와있더군요.

대충 금일내에 배송하겠다는 문자였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이걸 알려주기 위해 전화를 걸었습니다.


[033-***-**30]


전화 연결음이 두번정도 지나간 뒤에 제 친구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

"연아?"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괴기스러운 기괴음이었습니다.

조금 소름이 돋았지만 전화 연결이 잘못되었나싶어

다시 말을 건냈습니다.


"연아?"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이상하게 아무말도 없을 땐 조용하다가 제가 말을 건낸뒤에 이상한 기계음이 계속되더라구요.

순간 소름이 끼쳐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빌라라서 그런진 몰라도 평소에 이런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파가 잘못 수신되었거니 싶어서 끊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 전화번호는 없는 전화번호 이거나...


없는 전화번호라고 뜨는 것이었습니다.

또 한번의 전화를 걸었을때에는


-고객님이 통화중이어서 삐소리...


대충 이런 음성사서함의 메세지가 들렸습니다.


친구가 전화를 나와 동시에 걸어서 이런거구나.

하고 저는 재빨리 끊고 다시 걸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두번의 연결음이 끝난후 전화를 받은 친구는

조용했습니다.


제 친구의 전화가 망가졌다 싶은 저는 친구가 다음번 우리집에 들렀을

경우에 들려주고자 음성녹음을 시작하고 다시 한 번 말을 건냈습니다.



"여보세요, 연아?"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처음엔 몰라도 그 일이 두번정도 계속되니 소름이 돋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전화는 그만하기로 하고 그 뒤로는

전화가 망가졌나보다 하고 생각을 접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뒤에 친구에게 다시 전화 할 일이 생겨서

전화를 걸다가 발견한 건데....


친구의 전화번호는 

[033-***-**40]


하지만 제가 그 때 건 전화번호는







[033-***-**30]


전화를 받은건 누구였고 또 그 기계음은 무엇이었을까요.

전화번호는 알고 있지만 그 전화번호론 다시 전화를 걸고 싶진 않습니다.


아래 전화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올립니다.

재생을 누르시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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