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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하나로 아기한테 교육을줌.
게시물ID : humorstory_365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레베레
추천 : 16
조회수 : 59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2/21 21:00:17

늘상 그랬듯이 난 오유인이니까 음슴체.

오늘 울산 강변 나의사랑스런픽시로자전거도로를 신나게달리고있었음.

 

 

이거시 나의 픽시.그래도 살려고 브레끼는달았음...

 

그런대 갑자기 4?살 가까이되보이는 아이가 보임.

난그걸보고 급브레이크잡고 지나가라고 손짓하는대.

애기가 레고?비슷한걸로 엄마랑얘기한다고 못봄.

그래서 다시 천천히출발하려는대 애기가 자전거도로로나오는거였음.

난 이미 스트랩에발이들어가있는 상태였고..몸을앞으로움직이며 페달을반쯤돌린상태라 애기랑부딪힐것같았음.

난그순간생각했음 저 레고를만지며 사랑스럽게 웃는 애기가 다치면 안되지 안되!!

내가 핸들을옆으로팍돌렸음. 옆에 하수구같이 작은 구렁텅이옆에 발디딜수가있었는대..

하....차마 내 발이거기까지 안가는거임..내발이짧긴짧구나..아놔아아아아아..ㅠㅠ

옆에서 아기 엄마랑 지나가는 사람들이 괜찮냐고 죄송하다고.

아기가 울먹울먹거리는거임.엄마가 조심하라고했지 이러면서 혼내는거였음.

나는괜찮다고 그러고 벌떡일어나서 안아픈척하고 자전거끌고 바로 병원갔음.

 

이것이 현재상황.

내돈내고 병원가서 치료받았는대 담주에다시오라고함..오매....

그래도 애기는안다쳤으니까 천만다행이라고생각함. 애기가무지이뻣음.

아가야 담부터는 조심조심히움직여.

 

3줄요약.

-자전거타고신나게달림

-자전거도로의애기가나옴

-애기 다치면안되니까 내가 반깁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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