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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 집들이 때 완전 민망했던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65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주상
추천 : 4
조회수 : 11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24 17:58:02

민망해서 음슴체...

 

직장동료 결혼하고 집사서 집들이에 초대되어 감.

집도 좋고 와이프도 이쁘고 완전 부러워하고 있었음.

그런데 특이하게도 안방에서 앵무새를 키우고 있었음.

우리가 보고싶다고 하자 앵무새 집을 들고 거실로 가지고 나옴.

"앵무새 정말 말하나?" 궁금해하자,

맨날 말하는게 아니고 아주 가끔 말한다 함.

오늘 과연 앵무님께서 친히 말씀을 꺼내실지 한참 집중하다가 말을 안해서 그냥 다들 술마시고 있었음.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앵무님께서 카랑카랑하고 짧게 무슨 말을 하는 것임!

그런데 그게 무슨 말인지 못알아들어서 모두들 앵무님에게 집중함.

그리고 참으로 민망한 상황이 벌어짐...

 

앵무님 이렇게 말한 것이었음...

 

 

 

 

 

 

 

 

 

 

 

 

 

 

 

 

 

 

 

 

 

 

 

 

 

 


"쌀거같애! 쌀거같애!"

 

* 더 민망했던 건 분명 그 말을 알아들었는데, 다들 못알아들은 척 연기하는 상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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