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나름의 생각을 올리려 했는데 글이 많이 반대를 먹었는지 내려갔더군요;;
충분히 그런 의문을 가질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ㅎ;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핵탄두와 새로 만드는 핵탄두의 차이 정도?
둘 다 나쁜것이지만 시발은 이미 만들어진것은 사회속에 너무나 깊이 뿌리박혀서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에, 또는 그 표현이 오히려 사회에서 쓰이는 여러 감정이나 의미를 나타내는데 쓰일 수 있으므로(유머자료중에 군대에서는 시발이라는 한 단어로 10가지 이상의 감정을 표현한다고 하죠) 안좋다고는 하지만 그나마 관대한 편이지만
운지는 새롭게 비속어의 의미를 창조해내기 때문에 이를 제지하려는게 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굳이 운지뿐만이 아니더라도 어떤 새롭게 생성되는 언어라도 비속적인 의미가 강하면 제지당하는 경향이 강해요.
그 차이를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시발이라는 단어는 그 적용대상이 그 말을 듣는 사람에게 한정되어 있지만
운지라는 표현은 어떤 곳에 쓰더라도 기본적으로 고 노무현씨에 대한 비난의 의미를 기본적으로 깔고들어갑니다.
노무현씨와 전혀 관련없는 일에도 기본적으로 비난을 깔고 들어가니까 시발과 운지라는 단어를 완벽히 같다고 놓을수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