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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요직에 미국 시민권자? 미국도 안 그런다!
게시물ID : sisa_368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Full◈
추천 : 1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3/05 04:57:36

결국 김종훈 내정자가 사퇴를 하게 됐는데

개인적인 견해를 풀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려본답니다.

 

편하게 글 쓰면 더 술술 잘 나올 것 같네요~

 

난 솔직히 김종훈 이라는 사람이 새로운 부처의 장관으로 지명 됐을때부터 고개를 갸우뚱했다.

 

김종훈이 1.5세의 이민자로서 미국에서 그 어떤 누구도 따라오기 힘든 업적과 더불어

큰 성공을 거둔건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이고, 그 것을 위해 노력했던 김종훈 내정자에

신념과 의지 그리고 노력 앞에서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대한민국 요직, 즉 부처의 수장인 사람을

미국 시민권자로 내정하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해외 인재? 왜?ㅋ 그렇게 따지면 국방부 장관도 세계를 아우르는 미군을 이끄는 미국 사람으로 국방부 장관 뽑지?

대통령은 안되냐?ㅋㅋㅋ 왜? 조국을 위해서라면 비록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니까 미국 시민권자인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도 무방하지 않아?

 

내 말은 그거다.

김종훈이 대단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자기 스스로가 미국 시민이라는 거야.

 

미국 시민권.

미국 땅에서 태어나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받은 미국 시민권이 아니라,

지가 미국이 좋아서, 미국이라는 나라에 살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미군에 지원해서

지가 스스로 자기 의지로 미국 사람이 되고 싶어서 미국 시민권을 받은 사람이라는 거다.

 

그런데 이제와서 뭐?

조국에 헌신하고 싶어서 다시 왔다.

충분히 미국 시민권이 아닌 영주권, 또는 유학생 신분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지키면서

공부하고 박사학위 따고 경험 쌓을 수 있엇다.

 

그런데 김종훈이라는 사람은 미국 시민권을 얻으면 더 많은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걸 알아서,

그냥 한 마디로 미국이 좋아서, 미국 사람이 되고 싶어서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지가 지 의지대로 미국 시민권을 받아서 미국 사람이 된 사람이라고.

 

그런 미국 국적의 사람이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요직의 수장이 된다는게...

하아... 그냥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미국도 안그래. 정작 미국도 미국 정부에서 미국인들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정부 기관과 주요 인사들은

미국 시민권자만이 할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물론 영주권자들도 정부 일을 할 수는 있지만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연계가 있는, 미국 정부를 대표하는 주요 요직의 수장들은 미국 시민권자만이 될 수 있다고.

 

물론 외국계 피를 가지고 미국에서 어렸을때 부터 태어난 이들은 자동으로 미국 시민권자이니까

하지만 예를 들어 김종훈처럼 A라는 사람이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으로 취득했는데

그 사람을 정부 요직에 앉히는 일은 죽었다 깨나도 미국에서는 있을 수도 없고,

만에 하나 그런다 해도 미국민들과 미국 법이 가만 놔두지를 않는다.

 

첨부터 너무 코메디였다.ㅋ

아니,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일하는 대한민국 부처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정작 미국 시민권자. 그것도 자기 스스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이 좋아서

미국에 살고 싶어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을 지명하고

지 스스로도 지가 스스로 포기한 대한민국인데 이제와서 조국을 위해서 일하고 싶다는 개소리나 해대니...ㅋㅋ

 

결국 봐라. 김종훈이는 사퇴를 했다.

말이란게 갖다 붙히면 되는거고, 스스로 열심히 포장 했지만

어쩔수 없는 미국인이라는게, 대한민국, 조국을 위해서 목숨바쳐 일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헌신할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던 미국인 주제에

며칠 전까지만 해도 조국을 위해서 돌아왔다~ 그런 소리를... 휴우... 역겨워...

 

정말 자기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싶었다면

어떤 역경이 있고 이렇게 나처럼 비난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지명했다면 끝까지 난관을 뚫고 장관 자리에 앉았을거야.

그게 사람 맘이고 그게 진실이니까.

진심은 그 어떤 역경도 고난도 이겨낸다는건 모든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니까

 

그런데 결국은 이렇게 비난하는 여론 앞에서 스스로 사퇴를 결정했다.

김종훈도 분명히 집에서 저울질을 해댔겠지.

대한민국을 위한 마음이 아니라 지 개인적인 미래와 이익을 말이야.

지가 그렇게 미군 자원해서 들어가고 지가 좋아서 취득한 미국 국적을 포기하는 건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별의 별 헛소리도 포장하고 사퇴를 결정한 거지.

 

그냥 스스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인이 된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한 대한민국이나,

몸도 마음도 미국에 있고 미국인이면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고 싶어서 미국 국적 포기하고 희생하겠다고 역겹게 지껄여대던 김종훈이나,

그냥 너무 코메디고 너무 안하무인이고 역겹다.ㅋㅋ

 

왜?ㅋ 그냥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면 마음 가짐과 경력만 되면

큰 나라에서 큰 일을 하던 미국 정치인들이나 미국 장관들을 대한민국 정부에 앉히지 그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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