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갈

스타크래프트의 여성 영웅 사인방중 하나
(나머지 셋은 케리건,셀렌디스,노바)
아쉬운점은 젊은 처자가 아니고 할머니
브루드워 시점에서 1000살이 넘었었으니(당시 제라툴이 고작 300대 후반이었다.)
제라툴이 무쌍하는걸 재롱피는 손주보는 심정으로 바라보지 않았을까?

근 천년전 아이어에서 쫒겨나 사쿠러스로 이주해야했던 암흑기사의 암흑시기(라임보소 ㄷ)를 직접 격은
몇 안되는 인물. (심지어 아둔도 직접봤다 )

원래는 아이어에 잘 숨어지내다가 걸려서 추방당했는데

그 이유가 좀 웃긴게 아믁기사들이 강려크한 사이오닉에너지를 주체하지 못 해서
포풍이 아이어 전역에 몰아쳤고 결국 걸려서 추방당함

이후 암흑기사들을 이끌고 사쿠러스에 몰려온 저그무리(다고스라는 정신체가 지배하는 무리로 케리건의 숙청대상이었다.)를 무너뜨리기 위해
젤나가 사원을 이용할 계획을 세워 케리건과 연합한다.

이 시점에서 라자갈은 칼날여왕과 듀란에게 세뇌당한다.

이를 눈치챈 알다리스(당시 대의회의 생존자이자 아이어 프로토스의 수장)는 아르타니스에게 경고하려하지만

칼날여왕이 더 이상 떠들기 전에 스걱-

이후 칼날여왕은 라자갈을 납치(사실 스스로 걸어가지 않았을까 세뇌당한 상태니)해서 신생초월체를 살해하라고 요구했다.

 

어쩔 수 없이 신생초월체를 제거한 제라툴은 라자갈을 동면감옥에 잠재워 사쿠러스로 돌아가 세뇌를 치료할 생각이었으나

케리건의 공격에 함대의 대부분을 잃고 결국 라자갈을 제거한다.

 

그녀는 최후의 순간에

케리건의 조종에서 벗어나 유언을 남긴다.

 

유언

 

고맙네, 제라툴...

마침내 그녀의 악랄한 지배에서 나를 자유롭게 해주었군.
그대는 항상 나를 명예롭게 섬겨왔지... 그러니 부탁하네. 우리 부족을 이끌어주게...
제라툴...자네 손에 미래를 맡기겠네.

 

이렇게 제라툴은 암흑기사들의 족장이 된다.

 

PS1 스타2에서 암흑기사를 반복클릭하다보면
"라-자갈이여 우리를 살피소서"
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일반 기사들에게 까지 세뇌당한 사실이 퍼지진 않은듯 혹은 이 사실을 알고
동정여론이 발생했을수도 있다.

 

PS2 게임속에서 영웅캐릭으로 커세어(스타2 명칭 해적선)을 타고나온다. 뭉쳐야 쓸모있는 커세어 특성상 그닥 좋은 영웅은 아님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