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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전 에버랜드 알바생이 알려주는 팁 1편 (스압예상)
게시물ID : travel_23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데이
추천 : 14
조회수 : 6059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3/09 18:09:2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vogCB


날씨도 풀리고.. ~.~ 할일도 없기에 ㅠㅠ 오유 돌아다니다보니 요즘 알바경험에서 느끼는 이용팁 올리는게 유행이더라구요 ㅋㅋ

비루하지만 제 정보도 봄나들이 및 단기여행갈 때 요긴할까 싶어 조심스레 올립니다.

우선 알바경력은 1년정도되지만 벌써 2년전이라 바뀐 부분도 있을 거 같지만 최근 2012년 겨울에 갔다온걸봐선 많이 바뀌진 않은듯합니당.

팁 소개는 요즘 돈이 음슴으로 음슴체쓰겠음.


[에버랜드]


1. 입장권은 보통 할인받아서 들어옴. 최소 3-40%에서 최대 50% 가끔 삼성카드(체크x) 프로모션때는 만원에도 입장가능.


미리 할인권 프린트해서 빠른 속도로 표받기를 추천함.


팁이라면 에버랜드 알바면접에서 떨어지면 에버랜드티켓2장을 줌. 들리는얘기로 이 티켓받을라고 일부로 지원하고 떨어진다는 말이???


또는 매분기별로 알바생들에게 에버티켓4-6장에서 캐비(알바생들은 씨비라부름)2-4장 정도를 받았던 기억이 있음..


주변친구들중 에버랜드 알바생있으면 저렴하게 구입하길 추천함. 너무 공짜로 바라진 말았음 좋겠음. 그들도 일하고 받은거니까 ㅠㅠ


나도 남은거 친구들 몇장주고 나도 신나게 놀고 ㅋㅋㅋㅋ 왠만한 축제는 다 본 것 같음.




2. 아씡나!!!!!!하면서 막 무작정 노는 타입이면 편하실대로 놀고 


좀 시간구성해서 알차게 보내고 싶다 내지 사람이 좀 많다싶으면 입장하면서 미리 동선파악하는걸 추천함.


그래야 피곤하지 않으니께..


아 이게 사진있으면 좋은데 사진이 음슴.. 다 없네 돈도 음슴, 사진도 음슴 ㅋㅋㅋㅋㅋ


암튼 표끊고 입장하면 바로 앞에 지도책일아 공연시간표가 있는데 지도책일랑 버리삼 ㅋㅋ은 농담이고 보지마삼.


그거 10에 9은 보고 못찾아감. 걍 물어물어가는게 편함.


공연시간표에서 낮 퍼레이드 / 밤 퍼레이드 무조건 추천!! 이거는 보고와야 에버랜드 뽕빼는거임..


퍼레이드를 중심으로 구역별로 이동하길 추천함. 보통 밤 퍼레이드 끝나고 바로 불꽃놀이하면 폐장시간임.


아 그리고 공연은 달타냥과 물개삼총사랑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인가 하나 기억안나는데 그거 두개 재밌음.


엄청 유치하지 않고 적당한 시간동안 적당히 보기 좋음. 울타리 뒤에서만 보던 동물들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그것도 재미 쏠쏠함.


애니멀원더스테이지인가 그거는 막 머리위로 독수리 날아댕기고 애기호랑이 돌아다니고 그랬음 ㅋㅋ


참고로 에버랜드 알바채용할 때 1차 서류 2차 면접인데 면접도 1차 기본정보관련 면접, 2차 상황시뮬레이션면접임.


상황면접이 뭐냐면 면접시작전에 무슨 카드를 하나씩 뽑는데 거기 보면 고객컴플레인상황이나 위기발생상황이 있음.


저같은경우는 잘 기억안나는데 동물공연 중 미처 입장하지못한 아빠와 아들이 공연장에 엄마와 딸이 있다며 


공연중에 입장시켜달라고 하는 내용이었음. 


걍 안되는게 아니라 저도 면접대비하다가 알았는데 


공연중에 입장하게되면 빛이 들어가서 동물들이 갑자기 놀래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함. 


그렇게 설명하고 불굴의 캐스트멤버들은(알바생공식명칭) 의지있게 같은 시간대의 다른 공연을 추천한다든지 


기다릴 수 있는 곳을 안내해야 함. 꿋꿋한 서비스내예 ㅠㅠ 진짜 에버랜드가 서비스는 짱 좋음.. 


안물어봤다구요? 죄송해여는 개뿔ㅋㅋㅋㅋㅋㅋㅋ 걍 아련하게 생각나서 써봤음..




3. 보통 10-11시쯤 입장해서 점심먹고 놀고 간식먹고 놀고 저녁먹고 불꽃놀이보고 8시쯤 귀가하는 걸 이상코스로 추천함.


그렇다면 이 코스에 맞춰 네비처럼 막히지 않고 왠만한거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길을 소개하겠음.


먼저 10시 입장해서 공연시간표 보고 대충 큰 틀 구성했다면 쭉 들어가서 매직트리 (엄청 큰 아바타나무) 보고 나면 두갈래길이 나옴.


왼쪽이 주토피아, 동물원 가는 길이고 오른쪽 쭉 뻗은 길이 이솝빌리지 가는 길임.


사람이 적당히 많다면 왼쪽으로 가삼. 그게 샛길처럼보여서 왠만하면 사람들이 오른쪽으로 빠지기 때문에 


왠만큼 와봤다든지 아는 사람들만 밑으로 감. 근데 가끔 학생단체들이 동물원먼저갈라고 가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길바람.


뭔가 팁이 아니라 글 쓰는거 같네예.... 이거 어케 마무리하지요?


몇편으로 나눠야겠네..


암튼 어차피 사람 많은 때는 놀이기구 아무리 빨리가도 줄서기 마련이니.. 그럴바엔 사파리 먼저 보는 걸 추천하겠음.


그 주토피아 길로 쭉 내려가면 새들 보이고 더 내려가면 아마존익스프레스(물길따라 타는 놀이기구) 있고 그 옆쪽에 사파리있음.


후다닥 사파리 줄 서서 동물들 그나마 덜 피곤할 때 이쀼리한 모습 찰칵찰칵하삼.


보니까 2013년 봄에 초식동물사파리 오픈한다고 함. 이게 짱 재밌는거임.. 기린 바로 옆에 봤음? 대박임.. 많은 이용바랍니다.


이건 추후 정보 있으면 다시 업뎃하거나 에버랜드 홈피에서 각자 얻어가는걸로 우리 그렇게 마무리집시다.


그러고 내리면 이제 밥먹을 시간입니다.




4. 도시락이 있는 경우, 없는 경우 나누겠음.


도시락 있슴 : 사파리에서 내리면 옆에 티 보임? 티익스프레스 컨셉이 원래 알프스 무슨 열차 컨셉임. 알프스는 어디? 유럽에 있슴.


그래서 티 있는 곳에 유러피안어드벤처임.. 몰라도 되지만 혹시나 ㅋㅋ


그쪽이 보면 넓은 광장 같은 거임. 거기로 쭉 걸어가다보면 티익스프레스 탈라고 들어갈 무슨 성문같은게 있고 그거 지나면 


스낵버스터라고 무슨 스낵파는 카페테리아 같은 식당이 있음. 거기 안에서 밥먹어도 되고 날씨좋으면 그 근처에 피크닉존이 있음.


그리고 이게 진짜 팁인데 이제 봄이라.. 아쉽지만.. 겨울에만 문 여는 피크닉존이 있음. 여기는 진짜 사람들 몰라서 안옴..


거기서 몸도 녹이고 밥도 먹고 하는데 지금은 없을 수 있으니 패쓰~


에버랜드는 원칙상 돌아다니면서 밥먹고하면 그린캐스트(청소하는캐스트멤버)들이 제지할 수 있으니 유의바람. 간식은 괜춘함.


도시락 없음 : 사실 티 근처는 제일 만만한게 알파인 종합식당이나 버거카페 정도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더 걸어가서 


장미화원쪽 홀랜드빌리지에서 맥주마시면서 밥먹거나 회전목마 근처 차이나문에서 중국요리 먹는 거 추천함.


에버랜드에서 10에 8은 만족한다는 맛집임. 사실 홀랜드빌리지는 안가봤는데 맥주마실 수 있다는 거에 아주 가산점 제대로 먹음 ㅋㅋ


이거 몰랐던 사람도 꽤 있을듯? 아닌가염? ㅋㅋ


차이나문은 옥수수빠스 맛있음. 근데 이빨 다 깨짐 ㅋㅋㅋ 왠만한 메뉴 다 맛있으니까 든든히 짬뽕같은거 먹으면서 배 채우시길 바람.


뭐 밥집이야 잘 찾으면 수두룩하고 꼭 정해진 건 없으니 메뉴보고 끌리는대로 들어가삼.




우선 요기까지 (입장부터 점심식사) 올리고 

2편 (점심식사 이후 놀거리에서 간식거리)

3편 (구경거리에서 저녁식사, 기념품)

4편 (캐리비안베이 즐기기)

정도로 구성해야겠습니다.

아 에버랜드 재밌는 곳이었네.. 기대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이제 날씨가 좋아지니까요.. 혹 팁이 잘 이용되면 감사할게요 ^^




글이 두서없어진 것 같아 간단히 정리하면,


1. 에버랜드티켓은 크게 삼성카드 소유자 1만원, 캠퍼스개강파티 대학생대상 40%, 제휴카드 결제시 20~50%

가끔 용인/수원 등 근처거주자 할인, 군인할인, 중고생할인, 해당 띠(올해는 뱀띠) 할인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 에버랜드 홈페이지 이벤트&프로모션-할인프로그램에서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2. 정문 입장 후 앞에 있는 공연시간표를 보고 퍼레이드 시간 확인합니다. 그걸 큰 가지로 해서 자잘한 시간구성해서 다녀야 덜 피곤해요. 


3. 코스순서는 주토피아 방향으로 가서 사파리 일순위로 즐기는 것 추천합니다. 그 근처에 티도 있으니 그나마 빨리 가는 코스에요.

작년에 초식사파리 문 닫았던데 3월 중에 다시 개장한답니다. 기린은 봐야 사파리 봤다 할 수 있습니당 ㅋㅋ


4. 도시락 있으면 피크닉존에서 쾌적하게 드시구요, 


5. 에버랜드에서 맥주 마실 수 있습니다. 홀랜드빌리지에서 판매하구요, 혹시 모르니 입장할 때 매표해주시는 분께 여쭤보세요.

아니면 가는 길 아무 상점 들어가서 물어봐도 안내함.

아 드디어 팁 나갑니다 ㅠㅠ 에버랜드알바생들은 입사 100일 기준으로 명찰 색깔이 바뀌어요.

이제 한창 신입뽑을철이니 대부분 명찰이 빨간테두리에 연한노란색바탕으로 이름 써있을 거에요.

이 명찰은 일한지 100일 미만 신입캐스트입니다. 에버랜드 정보에 대해 잘 아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물어보면 잘 모르더라구요.

근데 명찰이 보라색인 분들도 있는데 이분들은 100일파티를 마친 어엿한 짬?캐스트입니다. ㅋㅋ

일처리도 빠르고 좀 노련하죠 ㅋㅋ 점장님과 부점장님께서도 파란명찰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점장님 같은 경우는 아마 옷이 더 정장스러울 거에요. 여름엔 셔츠, 겨울엔 반코트입고계심.

혹 노련한 대처를 원하시면 요것도 참고가 되겠네요. 하지만 무조건은 아니니 인상좋거나 친절해보이는 분께 가는걸로?ㅋㅋ

얘기가 살짝 샜는데 홀랜드빌리지, 회전목마  근처 차이나문 식당 추천합니다.

다른 식당도 맛있으니 메뉴따라 골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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