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서 자는데..
한 반쯤 잠들었는데 갑자기 느낌이 쌔~함
갑자기 엄청 오한이 드는거에요.. 아니 몸은 안 떨리는데 주위가 차가워진 느낌?
그러더니 덮여진 이불이 슬슬..걷어지는 느낌이 나더니.. 뭔가 손같은게 허리춤을 타고 넘어오는것 같은거임..
그때 저는 침대바로 밑에서 침대반대방향으로 옆으로 누워있었는데..
뒤통수에서 시선도 느껴지고.. 거의 반 패닉이였음.
평생 살면서 그런적이 없었는데.. ㄷㄷㄷ
가위를 눌려본적이 없었기때문에.. 이건 가위가 아니다!!! 하고 온몸에 힘 주니 딱 풀림.
그리고 이불은 걷혀진게 아니고 덮혀져있었음 ㅋ
이거 가위맞나요?
생각해보면 심리적인 요인인것 같기도..
그날따라 추워서 귀신생각을 좀 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