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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환단고기문제가 다시 등장하나
게시물ID : history_8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가바드
추천 : 6
조회수 : 7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13 20:48:49

어렵고 길고 쓸때없는 정력낭비 반박물은 인터넷 검색해서 직접찾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냥 아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인정못 받는 이유를 말하면

 

1. 실제적인 고고학적 연구결과가 전무하다.

 

2. 동이라는 것은 특정민족을 지칭하는 것이아니라 당시 중국인이 중화민족을 제외한 동쪽 사람을 지칭하는 일반명사다.

 

3. 그 당시 중국강역이 명나라 수준쯤 되는 줄 이해하는데

주나라보다 상나라가 작고 상나라보다 하나라가 작다. 더욱이 나라마다 중화민족의 범위도작다.

지금의 황하 중 하류, 하남성 일대쯤을 강역으로 생각하면 된다.

근데 그렇다고 나머지지역이 동이지역이다 라는 망상을 벌이자 2번과 연계해서 단일민족이 지배하는 구도도 아니였고 

추가로 그 당시 영역지배라기보단 점지배 혹은 거점지배다. (역사지도에서 국경선을 기점으로 딱 이땅저땅 나누는것은 전국시대 쯤부터다)

나라의 영역개념을 현대의 시각으로 끌고오면 그 자체가 큰 오류다.

 

4. 현재 고고학, 사학적 성과는 하나라도 전설상의 나라로 바라본다.

하물며 그 이전 삼황오제는 말할 것도없다. 환단고기내용을 끌고오면 삼황오제부터 인정해야한다는 말이다.

 

5. 실질적으로 사학논문중 환단고기의 잘못된측면을 제시하는 논문은 수두룩해도

옹호하고 긍정하는 논문은 (내가 알기론 없다) 찾아보기 힘들다.

 

6. 환단고기의 내용이 맞아떨어지고 인정받을려면 기존의 학설에 대한 정확한 반박이 이루어져야하는데

전혀 그렇치도 못하다. (기존의 학설이 인정되는 고고학적 결과나 사서의 내용을 전면적으로 반박할 수 있어야하고 연결되야한다는말)

 

7. 중국 고대사서의 한자해석은 지금도 완벽하지않다. 이유 중 하나가 일반명사와 고유명사 구별문제다.

기본적으로 당시대의 말이 현재랑 다르다 (북한하고 50년 시간차로 격리됬는데 언어가 얼마나 다른지 생각해보자)

추가로 현재지명을 과거에 접목시키는거 자체는 더 큰 오류다.

예로 들면 패수라는 것은 고유명사일 수도 있지만 큰 강을 의미하는 일반명사일 수도 있다. 결국 문맥상 추론해야한다.

근데 환단고기관련 서적은 너무나 당당하게 이부분을 건너뛰어 말한다.

과격한 표현이지만 자연변화도 추론해야한다. (송나라시대와 지금의 황하 줄기가 엄청난 차이가 난다. 물길이 바꼇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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