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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게시물ID : poop_1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명그림자
추천 : 3
조회수 : 107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3/14 22:26:44

오래전 우연히 보게 된 클레이 애니메이션 '강아지똥'

지금은 작고하신 아동문학작가 권정생 작가님의 책이란 걸 알게 되었는데요,

어린이 동화다운 귀여움과 전달하는 작은 주제가 마음에 와 닿아서 기억에 남았어요.

 

[줄거리] - 시골길 돌담 외딴구석에 홀로 남겨진 어린 강아지똥은, 작은 참새와 조그만 흙덩이마저도 하찮게 보는 여리고 쓸모없는 존재이다.

그나마 말동무라도 되어주던 흙덩이도 떠나고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낸 강아지똥은 봄이 되어 암탉과 병아리 가족을 만나지만, 그들 역시 강아지똥에게서 아무런 쓸모를 발견하지 못하고 강아지똥을 지나쳐 버린다.

봄비가 내리는 어느 날, 강아지똥은 자신의 곁에 피어난 민들레를 만나게 되고, 민들레는 별처럼 고운 꽃을 피우는 존재라는 사실에 민들레를 부러워한다. 하지만 민들레는 자신이 고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강아지똥이 거름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강아지똥은 그제서야 자신의 쓸모를 발견하고 민들레를 힘껏 포옹한다.

결국 강아지똥은 온전히 자신의 몸을 녹여 아름다운 민들레 꽃을 피우게 되고 민들레는 홀씨가 되어 넓은 세상으로 날아간다 .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인형극,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다 하네요..

 

애니메이션 한 번 찾아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똥을 만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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