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간 근현대사 폐지 글 보고 좀 의아해서 글 씁니다
근현대사를 폐지한다니요... 단순히 교과목을 없애버리는게 아니라
한국사라는 과목으로 국사와 함께 통합되는 겁니다
게다가 실상은 근현 7 대 국사 3으로 근현 비중이 엄청 많습니다
물론 근현 국사 따로 볼 때보단 내용이 줄긴 했죠
그런데 통합하면서 주로 줄인건 근현보다는 국사 파트입니다
아쉬운 건 근현보다는 국사 부분이 많이 줄었다는 점이죠
엔하위키 미러에서
-2009년 개정된 제7차 사회과 교육과정에 의거하여 2011년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사회(역사과) 교과/과목중 하나이다.-
라고 합니다(이런 내용을 공신력없는 위키에서 퍼왔다고 까는 분은 없겠죠..?)
한국사로 통폐합하는건 박근혜 정권에 와서 근현대사를 없애버리려는 시도가 아닙니다
예전부터 정해진 거고 이제 수능보는 애들은 고1때부터 배웠던 겁니다
진짜 한국사로 통합된 걸 까고 싶다면
국사가 대폭 줄은 점이나 서울대 준비생들때문에 근현대사 선택 비율이 낮아졌다는 거,
혹은 근현 내용이 약간 줄면서 몇몇 사건들이 압축적으로 다루어 지는데 그게 무엇인가를 가지고 까셔야죠
단순히 오유라고 현 정권과 엮어서 근현대사 폐지라고 앞뒤 다 잘라놓고 말하시면 그게 선동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