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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행은 먹으러 가는 겁니다 (뉴욕)
게시물ID : cook_34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ongeBoB
추천 : 14
조회수 : 130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3/15 15:00:34


옥수수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다는 걸 처음 깨닫게 해 준 Cafe Habana.  진짜 맛있습니다.


온갖 블로거들로 부터 찬사를 받은 Luke's lobster, Taste of Maine. 옥수수 먹고 나서인지 맛은 있었지만 옥수수만큼 감동받지 못했음.


Doughnut Plant. 피스타치오 도넛이 왕 맛있었음. 바닐라 도넛도 맛있었지만 한번에 도넛 2개까진 무리.


차이나 타운의 Joe's Shanghai. 만두피를 한 입 베어물면 안의 육수가 흘러나옵니다.  굉장히 진한 게살 맛 육수.  친구들이랑 나눠 드세요.


브룩클린으로 넘어가서 먹은 Juliana's Pizza. 스몰 사이즈면 2-3명 먹습니다.


그 유명하다는 Rocco's의 카놀리. 명성 값을 합니다만 혼자 먹기엔 좀 많은 양.  


미국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을 판다는 Totto Ramen. 이만큼 진한 치킨 육수를 먹어본 적이 없음.


Sullivan's Bakery의 이탈리아 식 도넛, Bomboloni. 진짜 보드랍고 입에서 녹습니다.  달긴 하지만 질리지 않을 단 맛.

같은 베이커리의 크로와상.  bomboloni가 더 유명하긴 하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드라운 크로와상이 더 좋았음.  지나치지 않고 적당한 버터향.


뉴욕에 가서 얻은 것: 몸무게, 발가락에 물집 3개, 식탐

잃은 것: 은행에 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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