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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쌤이 말해주신 초보 공무원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70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천
추천 : 2
조회수 : 5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19 13:05:42

남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어제 경제시간은 5교시라 애들이 포풍슬립 딥슬립 워쇼슬립

 

앞에서 열심히 설명하신 선생님이 계속 교탁을 내리치면서 일어나라일어나라일어나라 주문을 시전하셨지만 애들의 잠벽은 그것보다 훠얼씬 높았음

 

그러다가 생애주기가설이 나왔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늬들 늙게 되면 돈 안쓸 것 같지? 아니그든? 쓰거든?' 대충 이렇게 시작하셔서 각종 축의금과 조의금 얘기를 하심. 이것도 지출의 일부라고.... 선생님이 장례식 때 내는 돈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어떤 애가

 

'축의금요?"

 

그랬음. 그래서 담임이 '봉투에 축 사망 쓰다가 맞아 죽을일 있냐'면서 이야기를 시작함. 뭔 서론이 이렇게 길어.

 

 

 

 

어떤 사람이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게 심하다는 7급 공무원에 합격하여 첫 발령을 가게 되었음

첫 출근에 첫 업무라 뭔가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그런 기분이었나봄.

그런데 어떤 사람이 침울한 얼굴로 조심스럽게 동사무소에 들어왔다는 거임.

그리고 그 사람은 그 초보 공무원 앞으로 가서 조심스럽게 얘기함

 

'저....사망신고 하러 왔는데요.'

 

그런데 너무나도 떨렸던 그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본인이세요?'

 

하고 물어봄. 주변 사람들 눈치보다가 웃기 직전인지 ㅋ그크그크긐긐긐극ㅋ큭큭거렸다고 함.

 

그런데 그 분도 어이가 없었는제

 

'본인이 꼭 와야 해요?'

 

 

 

 

다 뒤집어졌다는 레전설이 있다 카더라고 그랬음. 이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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