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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게 사세요?
게시물ID : gomin_635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국왈츠
추천 : 0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3/21 01:46:59
EBS교재사고 인강듣고
문과 아니면 이과,가나다군,고시생 또는 입시생 재수생...
수능보고 대학에 가고
20대 초중반에 취업준비하며 스펙쌓고
20대 중후반에 어디든 취직하고...

다들 그렇게 사시는건가요?
그렇게 살아야만하나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

왜냐면 전 아니거든요...직장인들끼리 공감하는 이야기라던지 그런것도 잘 모르겠구요...
다른사람들도 힘들대요 근데 현실에 타협하면서 살아가요
어쩔수없지....하면서...
인생이 그런거지.사는게그런거지.하면서....
역시 사람은 돈이다.돈이 중요하다.하면서...

저는 아니거든요...그렇게살기싫었어요 그렇다고 집안이 좀 잘살거나 그런것도아닌데
뭔가... 어디에 속한다는 소속감 그런것도 싫었어요
근데 가끔 어디에도 속할수없다는데에 엄청난 고독감을 느껴요
그래도 역시 어디에 속하긴싫어요....

고정관념이 싫어요
어딘가에 속하면 그 쪽으로만 치우치게된다는게 싫고...

지금 24살인데 아무것도 이뤄놓은게없어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노력하려하지만

<왜 나이로 사람이 해야할일이 정해지는걸까?> 하는 의문점이 끊이질않아요...

제 정체성을 찾고싶은걸지도 모르겠어요
시대를 잘못태어났나싶기도하고
환경이 잘못됐나싶기도하고....
자꾸 다른거 탓하면서사는거같고

뭘 어떻게해ㅇㅑ할지 모르겠어요
맨날 알바만 1~3개월 찔끔하고 반년넘게 놀고
도대체 어떻게해야할까요
내가 괜히태어난거같아요
모든주변환경이 저와 안맞아요 마이너스에요 가족도그렇고
엄마가 날 싫어해요
지금 뭐라도해야하는데
스펙ㅎㅎ그 유명한 '스펙'이란게 없으니
카페같은 평범한 알바나 해야해요 아무런 비전도 없이...

휴학했는데...
복학해서 잘할자신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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